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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오늘부터 '캐나다 치과 진료 계획' 시작… 참여 의사 부족 논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01 09:50 수정 24-05-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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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진 클레임 처리 간소화 절차 도입"

대책 불구 CDCP 논란 지속


캐나다 치과 진료 계획(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이 오늘 1일 부터 170만 명의 노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계획은 향후 5년간 13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 캐나다 국민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은 캐나다의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대규모 공공 구강 보건 보험 프로그램으로, 사적 보험이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그러나 CDCP에는 몇 가지 논란이 되는 사안이 있다.


먼저, 의료 인프라에 참여하는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일부 의사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 복잡하고 번거롭다고 여겨 계약에 서명하기를 꺼렸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의사들의 수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DCP에 대한 혼란이 존재한다.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자신의 치과 의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마크 홀랜드 보건부 장관은 최근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에 반박하면서, CDCP에 대한 신청 및 클레임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CDCP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연방정부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CDCP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의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확대되는 보장 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의 발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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