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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바넷 마린 파크, 여름 성수기 주차 제한 도입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07 09:47 수정 24-05-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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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공휴일 일부 주차장 2~4시간 제한

교통 혼잡 완화 및 주차 회전율 제고 기대


버나비 시는 인기 있는 해변 공원인 바넷 마린 파크(Barnet Marine Park)의 주차 혼잡을 줄이고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달부터 새로운 주차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한은 지난주부터 시작되었으며 2024년 9월 30일까지 계절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이 제한 규정은 토요일, 일요일, 법정 공휴일에만 적용된다.


버나비 시 최북단에 위치한 바넷 마린 파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해변가 산책로와 넓은 녹지, 버라드 해협과 인디언 암, 노스 쇼어 산맥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하지만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1,900여 명이 찾는 인기 장소인 만큼 주차 혼잡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시에 따르면, 성수기에는 오전 11시경 주차장이 만차가 되고 차량 대기 행렬이 인근 바넷 도로까지 이어지는 등 교통 혼잡이 극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 직원과 버나비 RCMP까지 동원되어 교통 관리를 돕는 등 많은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주차 제한 조치에 따라 텍사코 드라이브 주차장의 14개 주차 구역은 2시간, 타케다 드라이브 동쪽 주차장의 129개 구역은 4시간으로 제한된다. 다만 타케다 드라이브 서쪽 주차장 175개 구역과 마운틴 에어 바이크 스킬스 코스 154개 구역에는 시간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옵션이 제한적인 외딴 지역 특성상 하루 최대 1,000대의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주차 혼잡이 완화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료 주차나 사전 등록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부 구역 시간 제한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버나비 시의 이번 주차 제한 도입으로 바넷 마린 파크의 주차 혼잡이 얼마나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버나비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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