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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가족의 날' 변경 청원, 1천 명 넘게 참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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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와 세번 째 월요일, 쉬지 못하는 사람 많아"

지난 16일(월)은 캐나다의 6개 주에서 휴일이었다. 온타리오를 비롯한 4개 주가 이 날을 가족의 날(Family Day)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은 이 날이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휴일이었다. 밴쿠버의 금융 전문가 한 사람이 ‘BC 주도 가족의 날을 2월 두번 째 월요일에서 세번 째 월요일로 옮겨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1천 5백 명을 목표로 한 이 청원은 순식간에 1, 250 명의 지지를 얻었다. 청원을 시작한 앤드루 존스(Andrew Johns) 씨는 지난 주 써리 상공회의소(Surrey Board of Trade)가 주장한 것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 <본지 12일(목) 기사 참조> 

그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캐나다 전역에 사무실이 있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 연방정부와 관련된 업무를 하거나 미국과 거래가 많은 사람들 모두 쉬지 못했다. 

그리고 16일에도 쉬지 못했다. 이 날은 BC 주에서는 휴일이 아니기때문에 지역 고객들을 위해 일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원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나와 입장이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었다. 상당히 많을 것라고 생각했는데, 청원 결과를 보니 내 생각이 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BC 주정부는 써리 상공회의소의 주장 이후 “가족의 날은 많은 주민들과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정한 것이다. 

정부의 단독 결정이 아니었다. 변경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본지 14일(토) 기사 참조>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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