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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이 녹색당 당수를 환경부장관으로' 서명운동 활발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0-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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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은 부정적

 

연방 총선 다음 날이었던 20일(화), 인터넷에서는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 총리 당선자에게 ‘재선에 성공한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녹색당(Green) 당수를 환경부장관(Environment Minister)으로 임명하라’는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6만 명의 녹색당 지지자들이 서명했다. 서명운동 참가자들은 ‘장관 직에는 가장 능력있는 사람을 임명하겠다고 한 것과 모든 정당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자유당의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메이 당수가 UN 기후변화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보고싶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정작 메이 본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은 부정적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메이 MP는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나로서는 굉장히 기쁜 일”이라면서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당선된 자유당 MP들의 숫자가 많은 만큼, 트루도는 지금쯤 내각 구성을 두고 큰 압박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각 장관이 되는 것은 사실상 자유당의 일원이 되는 것과 같다”며 “이는 나를 뽑아 준 유권자의 뜻에 부합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견에 UBC 대학의 정치과학 교수 제럴드 베이어(Gerald Baier)가 동의했다. 그는 밴쿠버에서 자유당 의원으로 당선된 후 하퍼 총리의 보수당 내각에 편입했던 데이비드 이머슨(David Emerson)을 예로들며 “메이가 장관이 된다면 이는 자유당과 녹색당이 연합한 것과 같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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