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데이 폭탄 테러' 증거 영상 추가 공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캐나다 데이 폭탄 테러' 증거 영상 추가 공개

기자 입력15-02-25 16:2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빅토리아 의사당에서 촬영된 영상만 미공개 남아

2013년 7월 1일, ‘캐나다 데이 폭탄 테러’를 계획했던 존 넛털(John Nuttall)과 아만다 코로디(Amanda Korody) 공판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은 ‘조카를 찾고 있는 무슬림 사업가’로 위장 접근한 RCMP에 의해 촬영된 녹취 영상 추가 공개에 몰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들은 체포에 임박했던 6월 말에 촬영된 것들이다. 영상 속 넛털은 캐나다 데이를 “역대 가장 큰 부족의식 행사”라고 평하며 “다른 날 계획을 실행하는게 우리에게는 덜 위험하겠지만, 이 날 실행하면 더 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폭탄 설치 시점을 논하는 중 “주의회 의사당 안전 요원들에게 발각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그 동안 공개된 영상에서 대체로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온 코로디의 경우, 지난 캐나다 데이 행사들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과 경찰 및 안전요원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넛털은 “모두 총기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안전 요원을 살해하거나 납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오마 카드르(Omar Khadr, 2002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캐나다인)를 석방하면 납치한 요원을 풀어주겠다는 협상도 가능하다”고 덧붙이고 있다. 

이로써 캐나다 데이 테러 계획 중 촬영된 영상은 하나만 빼고 모두 공개되었다. 

아직 미공개된 것은 7월 1일 당일 빅토리아 의사당 건물 인근에 압력솥 폭탄을 설치하는 영상이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211건 79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써리 RCMP, 뺑소니 사고 차량 공개 수배
(캡션: 경찰이 공개한 문제의 차량 사진)사고 당한 85세 보행자 회복 중써리 RCMP가 85세 남성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뺑소니 차량을 찾고 있다. 사고는 지난 6일(월) 오후 5시 45분 경, 92번가의 2600번 블럭에서 발생했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04-09
밴쿠버 대중교통 주민투표 4주차, 유권자 8% 참여
유권자 거주율 높은 밴쿠버와 써리, 참여율도 높아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4주 차가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BC 선거청(Elections BC)이 지난 8일(수), “오늘까지 총 12만 4천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 수치는 메트로 밴쿠버
04-09
밴쿠버 대중교통 주민투표 4주차, 유권자 8% 참여
유권자 거주율 높은 밴쿠버와 써리, 참여율도 높아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4주 차가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BC 선거청(Elections BC)이 지난 8일(수), “오늘까지 총 12만 4천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 수치는 메트로 밴쿠버
04-09
밴쿠버 잉글리쉬 베이에서 벙커유 누출 사고
(캡션: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 모습)'인체 유해하니 만지지 말라' 경고지난 8일(수) 저녁, 잉글리쉬 베이에서 연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시청은 9일(목) 아침, ‘누출된 연료는 선박용 벙커유다. 인체에 유해하니 만지지 말라’는 내용을 트위터에
04-09
캐나다 전 국회예산 담당자, "재정 적자 예방법은 불필요하고 정략적"
지난 8일(수), 조 올리버(Joe Oliver) 연방 재무부 장관이 2015/16년도의 예산안과 함께 “앞으로 캐나다의 연방 정부가 예상치 못한 경기 침체나 자연 재해와 같이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정 적자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정식으로 입법하겠다”고
04-09
캐나다 에어 캐나다, 기내 성희롱에 대한 대응 미숙 보도
올 3월, 수하물 칸으로 옮겨진 휴대 가방의 분실 사건과 이에 대한 미숙한 대응이 보도되었던 에어 캐나다가, 보름 여만에 또 다른 일로 다시 언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기내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대한 대응 미숙 때문입니다.언론에 사례를 제보한 피해
04-09
캐나다 전 국회예산 담당자, "재정 적자 예방법은 불필요하고 정략적인 결정"
재무장관, '재정 적자 방지법' 입법 발표지난 8일(수), 조 올리버(Joe Oliver) 연방 재무부 장관이 2015/16년도의 예산안과 함께 “앞으로 캐나다의 연방 정부가 예상치 못한 경기 침체나 자연 재해와 같이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정 적자를 내지 못하
04-09
밴쿠버 돌아온 세금 신고, 무료 대행 기관 활용 많아
캐나다의 세금 보고철이 돌아왔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지난 2014년 한 해 소득은 물론 재산 변동사항 등을 캐나다 소득청(Canada Revenues Agency, CRA)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캐나다에는 소득 신고 절차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04-08
밴쿠버 돌아온 세금 신고, 무료 대행 기관 활용 많아
캐나다의 세금 보고철이 돌아왔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지난 2014년 한 해 소득은 물론 재산 변동사항 등을 캐나다 소득청(Canada Revenues Agency, CRA)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캐나다에는 소득 신고 절차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04-08
밴쿠버 미국인 바이어 증가,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활기
밴쿠버 별장 구입하는 부유한 미국인, 1년 중 평균 2, 3개월 머물러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루니의 가치가 하락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고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부유한 미국인들이 별장(Vacation Home)을 구입하기 위해 찾아오
04-08
밴쿠버 미국인 바이어 증가,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활기
밴쿠버 별장 구입하는 부유한 미국인, 1년 중 평균 2, 3개월 머물러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루니의 가치가 하락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고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부유한 미국인들이 별장(Vacation Home)을 구입하기 위해 찾아오
04-08
캐나다 버논, 테라스 가구 훔치는 여성 CCTV 영상 화제
(캡션: 영상의 한 장면)주위 둘러보며 테이블 가져가, RCMP 사건 조사 중BC주 버논(Vernon)에 거주하는 가족이 감시 카메라에 잡힌 도난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영상에 나오는 여성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지역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안드레아 말리노
04-08
밴쿠버 돌아온 바베큐 시즌, 그러나 비싸진 고기값
곡물 가격 사승이 주 원인따뜻한 봄이 되면서 야외 바베큐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비싸진 고기 값 때문에 울상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BC 육우 목장주 연합(BC Cattlemen’s Association)의 케빈 분(Kevin Boon)이 업계
04-08
밴쿠버 돌아온 바베큐 시즌, 그러나 비싸진 고기값
곡물 가격 사승이 주 원인따뜻한 봄이 되면서 야외 바베큐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비싸진 고기 값 때문에 울상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BC 육우 목장주 연합(BC Cattlemen’s Association)의 케빈 분(Kevin Boon)이 업계
04-08
밴쿠버 카필라노 대학, 8일(수)부터 전면 파업
지난 7일(화)부터 카필라노 대학에서 수업이 전면 중단되었다. 교직원 노동조합에서 파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날 회담을 가진 학교와 교원노조는 직원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었으나, 정리 해고권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졋다.&
04-08
밴쿠버 카필라노 대학, 8일(수)부터 전면 파업
지난 7일(화)부터 카필라노 대학에서 수업이 전면 중단되었다. 교직원 노동조합에서 파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날 회담을 가진 학교와 교원노조는 직원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었으나, 정리 해고권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졋다.&
04-08
밴쿠버 밴쿠버 129번째 생일 맞이 설문조사, '대표적인 랜드 마크'는 어디 ?
캐나다 플레이스 와 스탠리 파크밴쿠버 대표, 캐나다 플레이스와 스탠리 파크 선정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 휴일이었던 지난 6일(월)은 밴쿠버(City of Vancouver)의 129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이 날을 맞아 시청이 1, 166명의
04-08
캐나다 후쿠시마 방사능, 밴쿠버 앞바다서 첫 검출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는 6일 캐나다 서부 밴쿠버섬 앞바다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흘러온 방사능 물질(세슘-134, 세슘-137)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원전사고의 유출물질이 7300㎞이상 떨어진 북미 연안에서 검출된 건
04-07
밴쿠버 버나비 이어 밴쿠버에서도 고등학생 홍역 증세, 중국여행 연관
지난 달, 중국으로 견학 여행을 다녀온 버나비 고등학생 4명이 홍역(Measls)에 감염되어 지역 의료계를 긴장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밴쿠버 시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도 2명의 학생이 홍역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습
04-05
밴쿠버 버나비 이어 밴쿠버에서도 고등학생 홍역 증세, 중국여행 연관
지난 달, 중국으로 견학 여행을 다녀온 버나비 고등학생 4명이 홍역(Measls)에 감염되어 지역 의료계를 긴장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밴쿠버 시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도 2명의 학생이 홍역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습
04-05
밴쿠버 해피 이스터(Easter)되세요!
 부활절(5일)을 맞아 코퀴틀람의 한 초콜렛 상점에서 다양한 부활절(Easter)기념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한 어린이가 토끼모양의 초콜릿을 고르고 있는 모습.조현주 기자
04-03
밴쿠버 해피 이스터(Easter)되세요!
 부활절(5일)을 맞아 코퀴틀람의 한 초콜렛 상점에서 다양한 부활절(Easter)기념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한 어린이가 토끼모양의 초콜릿을 고르고 있는 모습.조현주 기자
04-03
밴쿠버 노후 세인트 폴 병원, 폐원 소문 돌아
'폴스 크릭에 새 병원 들어오면 세인트 폴은 주거용 콘도로 변경'건축된지 100년이 넘어 시설 곳곳이 노후한 밴쿠버 다운타운의 세인트 폴 병원(St. Paul’s Hospital)을 두고 ‘곧 병원이 문을 닫고 콘도 건물이 들어선다. 그리고 새 병원은 다른 곳에 지어진
04-03
밴쿠버 포트 무디, 1차대전 참전 용사 기리는 참호 완성
포트 무디역 박물관에서 7개월 동안 공사한 끝에 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참호(Trench, 야전에서 몸을 숨기면서 적과 싸우기 위하여 방어선을 따라 땅을 판 것)를 완성했다. 1차 대전에 참전해 참호 공사를 하던 중 적군 공격에 사망한 포트 무디 출신의 중
04-03
밴쿠버 포트 무디, 1차대전 참전 용사 기리는 참호 완성
포트 무디역 박물관에서 7개월 동안 공사한 끝에 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참호(Trench, 야전에서 몸을 숨기면서 적과 싸우기 위하여 방어선을 따라 땅을 판 것)를 완성했다. 1차 대전에 참전해 참호 공사를 하던 중 적군 공격에 사망한 포트 무디 출신의 중
04-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