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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개 버스, 운전사 보호막 파일럿 프로그램 실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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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 "늘어나는 폭력과 욕설로부터 운전사 보호해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버스에 운전사 보호막인 플렉시글라스(Plexiglass, 합성수지)가 설치된다. 버스 운전사에 대한 폭행 사건이 크게 늘자 운전사 연합이 보호막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왔다. 그 결과 10대의 버스가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보호막을 갖추게 되었다.

토론토와 에드먼튼 등 캐나다 일부 지역의 버스들은 이미 플렉시글라스 보호막을 갖추고 있다. 토론토 버스운전사 연합의 밥 키니어(Bob Kinnear)는 “토론토에서는 승객이 운전사에게 침을 뱉는 일이 잦았는데, 버스들이 보호막을 갖춘 후 부터 그 피해가 크게 줄었다”며 BC 주에서도 이 모델을 따르는 것에 지지를 표했다.

또 그는 “토론토 버스에 설치된 글라스들은 운전사가 원하는대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완전히 오픈할 수도 있다”며 “운전사들에게 이런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BC주 교통경찰(Transit Police) 역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반겼다. 앤 드레넌(Anne Drennan) 대변인은 “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도 폭행 위험성과 이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일터로 나가서는 안된다”며 “버스 운전사들은 매일 같이 겪게되는 욕설을 비롯해 매우 잦은 폭행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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