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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2일(금) 새벽, 강한 비바람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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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코스트 지역이 피해 가장 커-일부 학교 수업 취소되기도

지난 12일(금) 새벽, 강한 폭풍의 영향으로 BC 주 일부 지역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있었다. 총 10만여 가구가 피해를 겪었으며, 그 중 1만 3천여 가구는 12일 오전까지 전기가 복구되지 않았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써리와 랭리, 그리고 메이플 릿지였다. 

평균 시속 70 킬로미터에서 최대 시속 120 킬로미터의 바람을 몰고 온 이 날 폭풍은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아열대 기후의 영향으로 발생한 피해 중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 초에는 코목스(Comox)와 나나이모(Nanaimo), 그리고 라이온스 베이(Lions Bay) 등지에서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라’는 경고가 내려지기도 했다.

밴쿠버 시에서는 3개 학교가 아침까지 정전상황이 계속되었다. 맥커치니 초등학교(McKechnie Elementary School)는 ‘오후 늦게까지 정전이 계속될 것’이라는 BC 하이드로 예상에 따라 휴교했다. 

밴쿠버 교육청은 '맥커치니 재학생 중 달리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학교 시설이 개방되었다. 그러나 건물 안이 무척 춥고 어두우니 따듯한 옷을 입는 등 준비를 해오라'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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