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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번 고속도로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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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화) 밤, 만 20세 남성이 호프(Hope) 지역에서 1번 고속도로(Hwy. 1)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망자는 당시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 다른 십대들이 고속도로를 따라 보행하고 있어 사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호프 RCMP는 당일 저녁 11시 경 “세 명이 3번 고속도로(Hwy. 3 또는Old Hope Princeton Way)를 따라 걷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으나 현장에서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30분 후, 1번 고속도로에서 보행자 한 사람이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고, 신고자로부터 “사망자가 도로를 건너고 있을 때 10대 네 사람이 고속도로를 따라 걷고 있었다”는 증언을 들었다.

사망자를 친 셰브롤렛 픽업(Chevrolet Pickup) 차량 운전자는 “도로 옆을 걷고 있던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다 피해자를 보지 못했다. 그들을 피해가려다 사고를 냈다”고 증언했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의사 한 사람이 응급 처치를 실행했으나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를 조사한 로버트 맥도날드(Robert McDonald) 코포럴(coporal)관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라며 “고속도로를 건너는 것과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 중에서도 1번 고속도로는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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