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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015년 출생 캐나다 아기들, 여자는 '엠마' 남자는 '리암' 많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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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 순위 발표, 영국 왕실과 대중 문화 영향 재증명

 

            

베이비 센터(BabyCentre Canada) 웹사이트가 2015년 캐나다 아기 이름 순위를 발표했다.

 

베이비 센터의 앤 엘리자베스 샘슨(Ann Elisabeth Samson)은 “캐나다 아기 이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크게 네 가지다.

 

가족 중에 이미 있는 이름과 출신 문화와 관련된 이름, 대중 문화, 그리고 영국 왕실”이라고 말했다.

 

여자 아기 이름은 1, 2, 3위가 엠마(Emma), 올리비아(Olivia), 소피아(Sophia)로 지난 해와 같았다.

 

샬롯(Charlotte)도 8위에 올랐는데, 지난 해보다 순위가 크게 오른 이 이름을 두고 샘슨은 “영국 왕실이 캐나다 아기 이름이 끼치는 영향은 여전하다”며 “윌리엄 왕자 부부의 아기가 태어난 후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100위 권에 처음으로 테일러(Taylor)가 올라왔는데,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외 노바(Nova), 키이라(Keira), 애비(Abby) 등의 이름이 스타들의 영향으로 순위권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지어진 남자 아기 이름은 리암(Liam)이다. 그 뒤를 잭슨(Jackson), 로건(Logan), 루카스(Lucas) 등이 따랐다. 그 외 지난 몇 년 동안 인기가 높았던 이름들이 여전히 10위권에 자리했다.

 

샘슨은 “죠지(George) 왕자의 이름도 오랜만에 100위 권에 재진입했다. 그 외 영국 왕실의 영향을 받은 듯한 이름들이 남자 쪽에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100위 권 안의 이름 중 사뮤엘(Samuel), 자비에(Xavier), 그리고 블레이크(Blake) 등은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샘슨은 “한 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옛날식 이름들도 재진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조부모나 조상들의 이름을 따오는 사례들로 보인다.

 

또 중성적인 이름을 짓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손녀가 할머니 대신 할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는 것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또 “유명인이 지은 아기 이름 중 다소 생소한 것들도 따라 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abycenter.ca/c25017111/canadas-top-baby-names-2015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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