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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6일(목) 새벽 BC 남부지역 폭풍, 5만 가구 정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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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전봇대 쓰러진 곳 많으나 정전과 교통 피해 빠르게 수습

 

지난 6일(목) 새벽, 올 겨울 시즌의 첫 폭풍이 BC 주 남부 해안 지역을 강타했다. 그 여파로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지역과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주민 5만 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으나, 대부분의 피해는 아침 7시까지 복구되었다.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웨스트 밴쿠버의 소방서 측은 "밤 중에 피해 신고 전화들이 쏟아졌다.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지고 전선이 훼손되는 등 피해를 복구시키는데 투입된 인력이 밤새 매우 바쁘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날 측정된 가장 높은 풍속은 무려 시속 117 킬로미터였으며, 측정 장소는 트레일 아일랜드(Trail Isl.)였다. 그리고 큰 나무가 쓰러진 시투스카이 고속도로(Sea to Sky Hwy.)를 비롯해 몇몇 도로들은 새벽 중 교통에 통제되기도 했다. 그러나 교통 피해는 7일(금) 아침에 모두 정상화되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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