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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교육부, 시골 지역 통학버스 유지 1, 470만 달러 투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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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부과 요금 폐지가 조건, 사립학교는 예외

 

교육 예산 감축을 둘러싸고 교육청들과 갈등을 빚어 온 BC 교육부가 시골 지역 통학 버스 프로그램 유지를 위해 1천 4백 7십만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학교들이 예산 감축을 위해 통학버스 폐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갈등이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일부 학교들은 버스 운행 예산 일부를 학부모들에게서 따로 받고 있기도 하다.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장관은 "학생들에게 부과되는 별도의 통학 버스 요금을 폐지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학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학교들은 해당 예산을 받을 수 없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 "다가오는 학기에 대한 요금을 이미 지불한 학부모들은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가지 예외가 있다.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통학 버스를 이용하는 사립학교 학생들이다. 버니어 장관은 "사립학교들은 통학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학 버스가 필요한 지역들은 인구 밀도가 낮고 학교 숫자가 적어, 많은 학생들이 집에서 멀리 통학해야 하는 지역들이다. 카리부(Cariboo-Chilcotin)와 프린스 죠지, 그리고 오카나간 중부 지역 등이 꼽히고 있다. 새로 발표된 예산 중 상당 부분이 이 지역들에 분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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