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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데이, 대중교통에 승객 몰려 이동 지연 대거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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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s at SeaBus stations.


무료 서비스 제공한 트랜스링크, 승객 증가 예상 못해

BC 데이였던 지난 4일(월), 트랜스링크가 무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했다. 

7월 중 발생한 두 번의 스카이트레인 운행 중단 사태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과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 날,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이용객들로 인해 운행 차량이 모자르고,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위해 길게는 1 시간을 기다리는 등 또 다시 많은 불편을 낳았다.

트랜스링크는 버스가 더 적게 다니는 휴일 스케줄(일요일 스케줄과 동일)데로 운행했다가, 사태를 파악한 후에야 뒤늦게 더 많은 버스를 투입시켰다. 또 시버스(SeaBus)의 경우 특히 이용객이 몰려, 본래는 2 대 만이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총 3대의 시버스가 모두 운행되었다.

SFU 대학의 마케팅 전문가 린지 메러디스(Lindsay Meredith)는 “휴일에는 외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다가, 무료 서비스가 발표된 후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을 트랜스 링크는 미리 예측하고 서비스를 늘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카이트레인 중단 사태로 타격을 입은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무료 서비스라는 카드를 빼들었으나, 불편을 겪은 일부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더 나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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