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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페리 '새 선박 이름짓기' 캠페인에 부정적 반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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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담은 조롱 이름 넘쳐나

 

3 대의 새 선박 론칭을 앞두고 있는 BC 페리(BC Ferries)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이름 붙이기 캠페인(#NameAFerry)을 진행 중이다.

 

페리 측은 “페리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물론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다. BC 주의 아름다운 해안 환경을 담은 최고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최근 요금 인상과 노선 축소 등으로 많은 비난과 불만을 받은 현실을 반영하듯, 소셜미디어에서는 조롱조의 이름들이 많이 제안되고 있다.

 

‘지연의 여왕(Queen of Delays)’, ‘본 가치보다 비싼 배(SS Overpriced)’, ‘삥 뜯기 정신(The Spirit of Rip the People Off)’ 등이 그 예이다. 

 

캠페인 자체를 비판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한 주민은 ‘선박들이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니, 이름도 외국에 지어달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적었다.

 

BC 페리의 데브라 마쉘(Deborah Marshall)은 “페리 서비스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조롱하는 것으로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좋은 이름들도 제시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이 올라올 것”이라며 캠페인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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