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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하이드로 사칭 사기 전화, 소규모 업체 노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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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주의 경고에 범행 타깃 변경

올 8월, BC 하이드로를 사칭해 돈을 요구하거나 신용카드 정보를 물어오는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린 바 있다. 
<본지 9월 9일 기사 참조> 

그런데 이번에는 이 전화 사기가 가정이 아닌 사업체들을 노리고 있다. 

BC 하이드로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전화 사기 위험성을 경고한 후 주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전기 공급이 끊기면 치명적인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체들로 범행 대상을 바꾼 것이다. 

최근 피해를 입은 노스 밴쿠버의 한 업주는 “3천 달러의 전기 요금이 미납 상태이며, 바로 완납하지 않으면 전기 공급을 끊겠다고 했다.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고는 생각했지만, 불안감에 전화를 받은 직후 1천 달러를 우선 지불했다. 

그 다음 BC 하이드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고 나서야 사기 당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리차드 드 종(Richard De Jong) 경관(Cpl.)은 “어떤 공공 기관도 전화를 통해 개인 정보를 묻지 않는다. 돈을 지불하는 등 전화 내용에 대응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 과정을 거치라”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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