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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교육부와 교사연합 재협상,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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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회연합, "25일까지 협상 안되면 
가을 학기 시작 늦어져"

지난 8일(금), 주정부 교육부와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이 한달 여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했다. 

그러나 양 측 모두 이 날 논의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근심은 계속되고 있다.

6월의 마지막 협상 당시 양 측의 의견차가 워낙 컸기 때문에 그것을 좁히기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학부모의회연합(B.C. Confederation of Parent Advisory Councils, BCCPAC) 역시 하루 빨리 재계약 협상이 성사되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16일(토)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올 가을 학기 시작일(9월 2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니콜 마코호니욱(Nicole Makohoniuk) BCCPAC 회장은 “25일(월)까지 공립 교사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가을 학기가 정상적으로 시작될 수 없다”며 "교사들이 수업을 재개하기 전 일주일 정도의 준비 기간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부모들의 입장에 대해 “교사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새 학기가 예정데로 시작되기 만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주정부 재정부가 만 13세 이 하 아동들에게 하루 40 달러의 보육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학부모들 사이에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재정부의 발표로 인해 교사연합과의 관계가 악화돼 협상이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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