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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곰 주의보, 예년보다 빨리 겨울잠 깨어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3-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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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름 가뭄 탓으로 영양소 부족했기 때문"

 

3월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봄 날씨로 접어들고 있다. BC주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곰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자연 속 먹거리들이 아직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택가 근처 출현이 잦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야생청(WildSafe BC)의 프랭크 리씨(Frank Ritcey)는 “작년 겨울, 곰들은 다소 배가 고픈 상태로 겨울잠에 들어갔다.

 

여름에 가뭄이 극심했던 탓에 특히 지방 영양소가 부족했다. 올 봄 현재 BC주 전체에서 곰을 보았다는 신고가 130건 가량 접수되었으나 사람에 대한 위협 정도를 가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리씨는 “곰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는 쓰레기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며 “올 봄에 비가 많이 오면 곰의 인가 출현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는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뉴스 1130의 기상 전문가 러스 라케이트(Russ Lacate)는 “3월 강수량이 2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2월 BC 주에는 총 29일 중 21일 동안 비가 내린 바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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