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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노인세대, 수입 하락폭 타 주에 비해 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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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 거주하는 시니어(senoir)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궁핍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BC 시니어 지원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이소벨 맥켄지(Isobel Mackenzie)는 캐나다 통계청 결과를 인용, "BC주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층들의 중간 수입(median income)이 지난 2013년 이후 6% 이상 하락했다"며 "캐나다의 다른 주에 비해 하락폭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시니어 세대들은 대체적으로 1백 만불이 넘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 %의 시니어 세대는 임대주택에서 살고 있다. 또 35 % 가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맥켄지는 '백보 양보해서 1백만 불의 주택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연간 수입은 1만 8천 달러에 불과하다"며 "삶의 빈곤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사 결과 특이한 것은 혼자 사는 노령층 수입이 6.3 % 급락한 반면, 부부 노인세대 하락폭은 5.7 %에 그친다는 것이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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