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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등 4개 지역에서 원포자충 감염자 51명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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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열대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류에서 발견

정확한 감염 원인은 불분명

 

캐나다 공중보건기구(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원포자충(Cyclospora)으로 인한 배탈 사례가 51건이나 보고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례들은 BC 주와 앨버타, 퀘벡, 그리고 온타리오에서 발생했다.

 

원포자충은 주로 아열대 기후에서 자란 채소류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섭취 전 물로 씻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현재까지 원포자충이 발생한 곳은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서남아시아 나라들이다. 캐나다에서 생산된 채소류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감염 증상은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의 일반적인 배탈 증상과 식욕 감퇴, 체중 감소, 그리고 피로 등이 있다. PHAC 측은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시간이 흐르면 회복한다. 회복 기간은 최대 7주가 걸린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 원포자충 감염은 주로 포장된 샐러드 제품과 바질(Basil), 실란초(Cilantro), 양배추, 그리고 라스베리와 블루베리가 원인이었다. 올 여름 발생한 감염 사례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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