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포럼, 밴쿠버에서 열린 세미나 통해 한국 보안 생태계 소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FIDO포럼, 밴쿠버에서 열린 세미나 통해 한국 보안 생태계 소개

표영태 기자 입력17-01-24 10:0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국FIDO산업포럼의 홍동표 부회장이 23일(월), 밴쿠버에 열린 FIDO세미나에서 ‘한국 시장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FIDO란 'Fast IDentity Online' 약자로 지문·홍채·안면인식 등 생체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방식이다.

 

홍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FIDO 생태계를 소개하고, 앞으로 전 세계 FIDO 업계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마스터카드, VISA 등 글로벌 기업들과 미국국립표준기술 연구소, 독일연방 보안청, 캐나다 고위 정부 관계자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홍 부회장은 “한국은 FIDO 회원사가 미국(83개사, 32%)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36개사, 14%)다. 또 전체 국제 FIDO 인증 받은 제품 중 한국제품이 45%를 차지, 전세계 국가중 가장 많은 인증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FIDO 솔루션 분야에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런 한국 기술기업들이 전세계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하게 될 때 상호 시너지는 엄청나게 클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 FIDO 에코시스템에 대해서 홍 부회장은 FIDO 인증은 바이오산업, 정보보호산업, 핀테크산업, IoT등 각종분야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크루셜텍 등 앞선 생체인식 기술업체부터 삼성 및 LG와 같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SK Telecom, KT, LG 유플러스등 이통사, 그리고 발빠르게 움직이는 금융권의 노력들이 어우러져 많은 분야에서 FIDO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보급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FIDO 시장상황에 대해 홍 부회장은 “2017년부터 W3C 웹표준 및 EMVCo 과의 공조 등 시장 확대라는 긍정적인 요소가 기대된다.

 

한국은 국내시장이 작은 반면, FIDO솔루션을 공급해주는 국내 보안 플랫폼 공급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요 해외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들과의 협력 또는 투자를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32건 57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시 상징 로고 교체 계획
밴쿠버시가 8천 달러를 들여 만든 로고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밴쿠버시의 현재 로고는 10년간 사용해 왔다. 시는 로고 교체를 위해 최저가 입찰을 통해 8천 달러를 제시한 브랜딩 업체를 선정했었다. 시는 시 로고 제작업체에 비영어권 출신 사람들도 쉽게
02-21
밴쿠버 유학생이 추천하는 맛집-다운타운의 유명한 버블티 매장
(사진=버블티숍에는 많은 유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몰려 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된다.)   중국계 캐나다인이 많은 밴쿠버에서는 버블티 간판을 내 건 가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느 버블티 매장에 들어가든지 가장 먼저
02-21
밴쿠버 유학생들의 아지트- 캠비 바
      밴쿠버 유학생들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들어 봤을 캠비 바. 특히 ESL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곳을 빼놓고 밴쿠버생활을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게스타운 근처 캠비 스트리트에
02-21
밴쿠버 유학생이 추천하는 맛집 - 차이나타운 잼 카페
간단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곳   왼쪽: 에그 베네딕트(햄,아보카도)/ 오른쪽: 치킨 와플 아침을 맛있게, 간단한 점심을 즐기고 싶다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잼 카페를 추천한다. 이곳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하는데, 8-9
02-21
밴쿠버 밴쿠버, 교통정체 캐나다 1위 불명예 차지
밴쿠버가 캐나다 도시 중에 교통정체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GPS 제조사인 톰톰(TomTom)은 48개국 390개 도시의 교통정체 순위보고서를 통해 밴쿠버가 전체 순위에서 34위로 캐나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교통분석전문기업인 I
02-21
밴쿠버 레이크 장관, "현 연방 정부 협상하기 까다로운 상대"
  주정부에 불리한 협약 채결 "더 나은 조건 제시받을 가능성 없어 결단 내려"   지난 주, BC 보건부가 의료 시스템에서 주정부 역할을 강조한 연방 정부와 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02-21
밴쿠버 BC 교통부, 라이온스 게이트에 익스트림 스포츠 허가할까 ?
  다리타고 꼭대기에 오르는 '브릿지 클라이밍', 허가 여부 관건은 안전   21세기에 들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익스트림 스포츠 중 브릿지 클라이밍(Bridge Climbing)이 있다. 말 그대
02-21
밴쿠버 밴쿠버 고등학교에서 인종차별 낙서 발견
  스와스티카와 '히틀러 만세' 등...이번에 처음 아냐   지난 20일(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한 고등학교 벽에 독일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와 '하일 히틀러(Hail Hitler!, 해석:히틀러 만
02-21
캐나다 <특별 기획> 트럼프 주요 정책에 따른 캐나다 경제 명암분석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우선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의 취임이 캐나다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이 분석한 보고서를 요약 정리한다.<편집자 주>
02-20
밴쿠버 밴쿠버 교통정체 세계 157위 기록
1,064개 도시 중 몬트리올 27위, 토론토 53위   (사진=INRIX 홈페이지 관련사진)  교통분석전문기업인 INRIX가 38개국 1,064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6년도 교통정체 결과를 발표했다. 이것에 따르면 밴쿠버
02-20
밴쿠버 (A3) 버나비 20대, 밴쿠버에서 총상
아보츠포드에서는 20대 중반 청년 총격으로 사망     지난 19일(일) 밤 11시에 킬러니 스트리트와 유클리드 에비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2세의 버나비 거주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버나비 경찰은 이 남성
02-20
밴쿠버 다운타운 노드스트롬 백화점, K-Beauty 매장 오픈
    노드스트롬 밴쿠버 백화점 POP-UP 매장에 전시된 한국 화장품들 <사진=표영태 기자>      최근 팝업 스토어를 한국 문화와 패션을 소개하고 있는 노드스
02-19
이민 투자이민 각 주마다 꼼꼼히 준비해야
한마음 이주공사 설명회 개최     한마음이주공사(대표 김미현)의 미국/캐나다/유럽 투자이민에 관한 설명회가 지난 18일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미현 대표는 미국 투자이민, 캐나다 순수투자이민, 유럽 등 타지역
02-19
밴쿠버 밴쿠버에 퍼지는 인종차별주의, 우려 목소리 커져
                난민 수용 지지 아직 많으나, 반대 입장도 점차 많아져     선거
02-19
밴쿠버 밴쿠버와 포틀랜드 잇는 고속철도 공사 예정
              큰 기대와 더불어, 험준한 지형 때문에 난항 예상   미 워싱턴 주가 밴쿠버와 포틀랜드(Portla
02-19
밴쿠버 트럼프 타워, 명칭 변경 주장 계속 이어져
      (사진=밴쿠버 트럼프 빌딩 전경 사진)   빌딩 소유주 말레이지아 재벌, 복잡한 절차 및 비용 이유 난색 표명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민정책이 밴쿠버를
02-19
밴쿠버 BC주, 새 학기 교자재비 2,940만 달러 배정
교과서와 컴퓨터 프로그램, 운동기구 등 구입 사용   BC 자유당 정부가 올 선거를 앞두고 교육예산에 크게 선심을 쓰고 있다. BC 정부는 새 학기에 학생들을 위한 1회성 교자재보조금으로 2,940만 달러를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
02-19
캐나다 온주, 세컨더리 공립학교 성적 우수
지역적으로도 골고루 분포 된 양상 보여     온타리오주 세컨더리 학교 상위권에 공립이 사립학교에 비해 더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BC주와 정 반대 사실이다.  프레이져연구소가 19
02-19
이민 샤이니 10년 만에 북미 첫 단독 콘서트
3월 21일 밴쿠버 오퓸극장에서 열려 (사진: 샤이니 / SM 제공)   10년차 남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다음 달 21일 밴쿠버 다운타운 오퓸 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샤이니 소속사 SM은 3월 19일부터
02-18
밴쿠버 진보는 북한독재정권을 반대한다.
오 전 유엔대사, 평통 위원 간담회 가져   (사진=오준 전 유엔대표부 대사(우측에서 두번째) 가 지난 16일 평통 밴쿠버지회와 방문교수와 특별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오준 전 유엔대표부 대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
02-17
밴쿠버 BC 주정부와 연방정부, 별도 의료 협약 놓고 갑론을박
  예산 등 주 정부에 불리한 내용 많아 우려 커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의료 시스템운영에 주정부 역할을 강조하면서 각 주정부들과 별도 새 협약을 맺고 있다. 그러자 좌파 성향 단체인 캐나다 의료 연합(Canada&#
02-17
밴쿠버 마리화나 합법화 앞서 설문 조사 및 현황 파악 필요
  불법약물 복용 실태 및 주민 건강 미치는 영향 파악하기 위해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의학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BC 주 지자체들이 불법 운영하고 있는 판매처들을 단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법
02-17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개찰구 시행 이후 무단승차 크게 감소
            트랜스링크 수익, 전년 대비 7.8 % 증가   트랜스링크가 "컴퍼스 카드 시행과 함께 요금을 내지 않고 대중교통을
02-17
밴쿠버 오준,국제 제재에 북 핵 포기할 수 밖애
누적된 유엔 결의안과 제재조치로 한계 상황에 달해     오준 전 유엔대표부 한국대사는 16일 UBC에서의 특강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5번 결의한 북한에 대한
02-16
밴쿠버 컴퍼스 카드, 소외이웃 위해 기부하세요 !
            사회 취약층의 교통 비용 지원하는데 사용   사회 소회계층을 돕는 자선 단체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가 &quo
02-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