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N2 바이러스 추가 발견, 총 8개 시설 감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H5N2 바이러스 추가 발견, 총 8개 시설 감염

기자 입력14-12-11 15:4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가금류업계, "필요에 따라 앨버타, 온타리오의 터키 고기 들여올 예정"

지난 10일(수)부로 애보츠포드의 2개 가금류 농장에서 추가적으로 H5N2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반(Barn) 한 곳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CFIA(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는 “ 총 7개 농장을 포함한 8개 시설이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들에서는 총 15만 5천 마리의 가금류들이 살처분 될 예정이다.

캐나다인들이 1년 중 가장 많은 터키 고기를 먹는 크리스마스가 보름 앞으로 다가와 식용 가금류 취급 업계가 곤란해 하고 있다. 그러나 BC 농경부 장관(Minister of Agriculture) 놈 레트닉(Norm Letnick)은 “가금류는 올바른 취급 방법과 요리 방법을 따른다면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지 않는다. 올 크리스마스에 BC 주에서 생산된 터키 고기를 기피할 필요도,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에 불안해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 등 외국에서도 BC 주 산, 또는 캐나다산 가금류 수입을 일시 금지하고 있다. BC 가금류업계 연합(B.C. Poultry Association)의 레이 니켈(Ray Nickel)은 “연말이니 만큼, 바이러스 영향으로 BC 주 수요를 BC주 내 공급으로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수출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염려할 상황이 아니다. 처음 바이러스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해도 크게 우려하지 않았으나, 상황이 바뀌어 캐나다 타 주에서 터키 고기를 들여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58건 82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2013 출생한 BC주 아기들, 어떤 이름이 많을까 ?
여자는 올리비아, 남자는 리암이 대세BC 보건부(Ministry of Health)가 2013년에 태어난 아기들에게 가장 많이 주어진 이름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여자 아이 이름으로는 2012년에도 1위에 올랐던 올리비아(Olivia)가 자리를 지켰다.
12-31
캐나다 12월 캐나다 소매업계 호황, 미국 원정 쇼핑은 감소
루니 가치 하락과 가스 값 하락 영향캐나다 소매업계 위원회(Retail Council of Canada)가 “올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  활발한 쇼핑으로 소매업계가 호황을 맞았다. 반면, 미국 원정 쇼핑은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고
12-31
밴쿠버 새해 인상되는 각종 공공 세금
의료보험과 자동차 보험, 전기세 등 인상 예정캐나다 납세자연합(Canadian Taxpayers’ Federation)이 2015년 새 해에 납세자들의 지갑을 위협할 각종 공공 요금 인상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던 베이트만(Jordan Batem
12-31
밴쿠버 새해 인상되는 각종 공공 세금
의료보험과 자동차 보험, 전기세 등 인상 예정캐나다 납세자연합(Canadian Taxpayers’ Federation)이 2015년 새 해에 납세자들의 지갑을 위협할 각종 공공 요금 인상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던 베이트만(Jordan Batem
12-31
캐나다 소니, 1월2일부터 캐나다에서도 '인터뷰' 개봉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 암살 기도를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이번 주말 캐나다 영화관들에서도 개봉돼 캐나다 국민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소니 픽처스는 30일(현지시간) '인터뷰가 내년 2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을 비롯해 앨버타
12-31
캐나다 앨버타서 어린이 2명을 포함, 9명이 숨지는 살인 사건 발생
경찰이  30일 애드먼턴 북부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시신을 옮기고 있다. 앨버타 주에서 하룻밤 사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숨지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캐나다 언론은 현지 시각으로 그젯밤과 어제 새벽 앨버타 주의 주도 에드먼턴과 인근
12-31
캐나다 이민자들 간에도 임금격차 상존
토론토-라이어슨대 공동조사근로자들의 임금과 처우 평등을 목적으로 하는 노조에 가입된 백인 이민 근로자와 소수민족 근로자 사이에도 아직까지 큰 임금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토론토대와 라이언슨대학이 노조에 가입한 근로자들의 임금을 분석 발표한 결과 노조
12-30
밴쿠버 911 신고 담당 이콤 사, "응급 상황일 때만 이용해 달라' 당부
계속되는 엉뚱한 신고들, 응답원들 시간 낭비 심각BC 주의 911번 응급신고 전화를 담당하는 이콤(E-Comme) 사가 2014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엉뚱한 신고 내용들을 발표하며 “반드시 응급 상황일 때에만 911번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콤의
12-30
밴쿠버 데이비스 MP, "캐나다인의 중국 방문 비즈니스 비자 기한 연장" 주장
밴쿠버-킹스웨이(Vancouver-Kingsway) 지역을 대변하는 신민당(NDP) 소속 연방 의원(MP) 돈 데이비스(Don Davis)가 “최근 미국이 중국과 10년 기한의 비즈니스 비자 협상에 성공했다. 캐나다 정부도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캐나다인들에게
12-30
밴쿠버 데이비스 MP, "캐나다인의 중국 방문 비즈니스 비자 기한 연장" 주장
밴쿠버-킹스웨이(Vancouver-Kingsway) 지역을 대변하는 신민당(NDP) 소속 연방 의원(MP) 돈 데이비스(Don Davis)가 “최근 미국이 중국과 10년 기한의 비즈니스 비자 협상에 성공했다. 캐나다 정부도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캐나다인들에게
12-30
밴쿠버 써리 그로서리에서 경찰 총격, 사망자 발생
칼들고 난동 부리던 정신 병력 의심 남성 - 총 맞고 사망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경찰 총격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일), 써리 킹 죠지 스트리트(King George St.)와 104번가(104th Ave.)가
12-30
밴쿠버 써리 그로서리에서 경찰 총격, 사망자 발생
칼들고 난동 부리던 정신 병력 의심 남성 - 총 맞고 사망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경찰 총격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일), 써리 킹 죠지 스트리트(King George St.)와 104번가(104th Ave.)가
12-30
캐나다 기내 수하물 요금이 여행가방 체크인 요금보다 합리적?
올 가을, 에어 캐나다(Air Canada)와 웨스트젯(WestJet) 항공사가 저가 서비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행 가방 운반비를 부과하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여행 가방이 1개를 넘을 때에만 부과하던 요금을 1개 가방만을 체크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적용하기
12-29
캐나다 오타와 몰에서 성탄절 다음날 총격 사건…경찰 2명 방면 후 다른 용의자 추격 중
오타와 시내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복싱데이에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체포된 남자 두 명이 기소되지 않고 무죄 석방되었다고 경찰이 27일 밝혔다.오타와 경찰은 지난 26일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남자 한 명이 인근 보도를 걸어가다 발에 총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아직도 두 명
12-29
밴쿠버 BC주 노동연합회장, 내년은 최저임금 꼭 올리겠다
BC주 최저임금을 높이자는 움직임이 새해에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에 BC주 노동연합 회장(BC Federation of Labour)으로 선출된 이레네 랜징거(Irene Lanzinger)는 “현재 BC주의 최저 임금인 시급 10달러 25센트로는 인
12-26
밴쿠버 BC주 노동연합회장, 내년은 최저임금 꼭 올리겠다
BC주 최저임금을 높이자는 움직임이 새해에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에 BC주 노동연합 회장(BC Federation of Labour)으로 선출된 이레네 랜징거(Irene Lanzinger)는 “현재 BC주의 최저 임금인 시급 10달러 25센트로는 인
12-26
캐나다 조희용 대사, 자원봉사자 격려
주캐나다한국대사관(조희용 대사)은 지난 17일(수),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한인 동포 대학생 및 직장인, 그리고 한문종 한인회장, 김범수 박사 등 40여명을 관저에 초청해 사의를 표했다. 조 대사는 "이번 대통령 국빈방문 행사
12-26
밴쿠버 납세자연합, 버나비 정치인 공공시설 무료입장권 비난
30년 전부터 주어진 무료입장권, 주로 골프에 사용캐나다 납세자연합(Canadian Taxpayers Federation)의 BC지부 회장 조던 베이트만(Jordan Bateman)이 지역의 공원과 문화·여가시설 일부를 무료로 이용하는 버나비 시 정치인들을 비난하고 나
12-26
밴쿠버 동남아 쓰나미 10년, 밴쿠버 생존자가 전하는 당시의 기억
23만 명 목숨 앗아간 재앙, 희생자 추모 행사도 열려지난 26일(금)은 캐나다에서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가 벌어지는 박싱 데이(Boxing Day)였지만, 세계적으로는 전혀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바로 지난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 지역을
12-26
밴쿠버 동남아 쓰나미 10년, 밴쿠버 생존자가 전하는 당시의 기억
23만 명 목숨 앗아간 재앙, 희생자 추모 행사도 열려지난 26일(금)은 캐나다에서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가 벌어지는 박싱 데이(Boxing Day)였지만, 세계적으로는 전혀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바로 지난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 지역을
12-26
밴쿠버 크리스마스, 총기 사용된 대형 사건들 발생
가정집 총격 후 저녁에는 레스토랑 강도 사건도크리스마스였던 25일(금), 몇 건의 대형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아침 5시 경, 포트 코퀴틀람의 키치너 에비뉴(Kitchener Ave.)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현장을 조사한 RCMP의 테리 맥도날드(Te
12-26
밴쿠버 크리스마스, 총기 사용된 대형 사건들 발생
가정집 총격 후 저녁에는 레스토랑 강도 사건도크리스마스였던 25일(금), 몇 건의 대형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아침 5시 경, 포트 코퀴틀람의 키치너 에비뉴(Kitchener Ave.)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현장을 조사한 RCMP의 테리 맥도날드(Te
12-26
밴쿠버 온라인 게임사이트, 해킹 여부 조사
소니와 MS가 운영하는 사이트, 사용자 접속 오류 발생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목),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두 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접속 오류가 발생, 두 회사들이 해킹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하나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의 온라인 스토어 ‘
12-26
밴쿠버 쇼핑 몰 일찍 문 연 박싱 데이, 새벽부터 줄선 소비자들
박싱 데이(Boxing Day)였던 지난 26일(금) 아침, 휴가를 낸 많은 캐나다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쇼핑을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다시 한번 펼쳐졌다. 이 날 메트로타운(Metrotown)과 다운타운의 퍼시픽 센터(Pacitic Centre), 써리의 길포
12-26
밴쿠버 쇼핑 몰 일찍 문 연 박싱 데이, 새벽부터 줄선 소비자들
박싱 데이(Boxing Day)였던 지난 26일(금) 아침, 휴가를 낸 많은 캐나다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쇼핑을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다시 한번 펼쳐졌다. 이 날 메트로타운(Metrotown)과 다운타운의 퍼시픽 센터(Pacitic Centre), 써리의 길포
12-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