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 '자동차 겨냥 도난 범죄 급증, 증가세 기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ICBC, '자동차 겨냥 도난 범죄 급증, 증가세 기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2-15 12:1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코퀴틀람 RCMP, "도난 가치 없는 물품도 대상, 문 잠그는 것이 가장 중요"

 

 

ICBC가 “최근 자동차를 겨냥한 도난 범죄가 늘고 있다. 2015년에는 지난 10년 중 처음으로 발생률 증가세가 기록되었다”고 발표했다.

 

코퀴틀람 RCMP 역시 “2015년에 우리 지역에서만 3천 건 가량 발생했는데, 2014년과 비교해 35% 증가한 수치”라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또 “피해 차량 중 20%는 문이 잠겨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ICBC 집계에 따르면 많이 도난당한 물품은 스마트폰이었다. 그 외 소형 전자 기기들이 뒤따랐다.

 

전문 작업에 필요한 도구들이 세 번째로 많이 도난 당했으며, 네 번째가 바로 개인정보 도난에 이용되는 신용 카드와 신분증이었다. ‘차 안에 남겨져있는 적은 액수의 현금’과 선글라스, 열쇠도 순위에 올랐으며, ‘자동차 부품을 떼어간 것’도 7위에 올랐다. 

 

ICBC가 특히 주목한 것은 8위에 오른 차고문 열쇠(Garage Opener)였다. 도로안전 담당자 케이슬린 나덜린(Kathleen Nadalin)은 “절대 차안에 두어서는 안되는 물건”이라며 “도난범이 집까지 침입 할 수 있다.

 

열쇠에 집 주소가 적혀 있는 경우 더 쉽게 대상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퀴틀람 RCMP의 제이미 필립슨(Jamie Phillipson) 콘스터블(Const.)은 “도난 목록을 보면 쉽게 이해가지 않는 물품도 많았다”며 “속옷과 성경책, 작은 놀이용 공 등도 도난 당한 사례가 있다.

 

또 차에 남겨진 먹다 남은 음식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 소유주 입장에서 볼 때 훔쳐갈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물건도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CBC는 또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순위도 공개했는데, 구매율이 높고 흔히 볼 수 있는 소형 차량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혼다의 시빅(Civic)과 어코드(Accord)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포드 사와 토요타 사 차량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더치 카라반(Dodge Caravan)과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도 순위에 올랐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00건 67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 주정부, 산불 규정 강화
(자료사진 : BC주정부 홈페이지)   캠프파이어 벌금 345 달러에서 1, 150 달러 인상 추진   BC 주정부가 산불 관련 규정을 어기는 등반자들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 중이다. 예를 들어 캠프파이어 금지령
03-11
밴쿠버 BC 주정부, 산불 규정 강화
(자료사진 : BC주정부 홈페이지)   캠프파이어 벌금 345 달러에서 1, 150 달러 인상 추진   BC 주정부가 산불 관련 규정을 어기는 등반자들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 중이다. 예를 들어 캠프파이어 금지령
03-11
밴쿠버 트랜스링크, "자동개찰구 담당 직원 상시 대기 할 것"
장애인 편의 문제 두고 패스벤더 장관과 입장 좁혀   컴퍼스 카드와 함께 도입된 스카이 트레인 역의 자동개찰구(Fare Gates)를 두고 분쟁 조짐을 보이던 트랜스링크와 피터 패스벤더(Peter Fassbender) 장관이 서로 한
03-11
밴쿠버 트랜스링크, "자동개찰구 담당 직원 상시 대기 할 것"
장애인 편의 문제 두고 패스벤더 장관과 입장 좁혀   컴퍼스 카드와 함께 도입된 스카이 트레인 역의 자동개찰구(Fare Gates)를 두고 분쟁 조짐을 보이던 트랜스링크와 피터 패스벤더(Peter Fassbender) 장관이 서로 한
03-11
밴쿠버 리치몬드 RCMP, 한 여성의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 기록 공개
RCMP SNS에 올라온 사진   경찰 대변인, "면허 소지 자격 검토해야" 주장   지난 10일(목), 리치몬드 RCMP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 여성의 ‘운전 중 핸드폰 사용&rsq
03-11
밴쿠버 포트 무디, 윈드 스톰 사망 원인 - 그린 벨트에 있던 지름 1미터 나무
사고 현장 모습   시청 책임론 대두, 그러나 "법적으로 책임 없어" 전문가 의견   지난 10일(목) 아침, BC 주 서남부를 덥친 폭풍으로 무려 12만 가구가 정전을 겪은 바 있다. 그
03-11
밴쿠버 포트 무디, 윈드 스톰 사망 원인 - 그린 벨트에 있던 지름 1미터 나무
사고 현장 모습   시청 책임론 대두, 그러나 "법적으로 책임 없어" 전문가 의견   지난 10일(목) 아침, BC 주 서남부를 덥친 폭풍으로 무려 12만 가구가 정전을 겪은 바 있다. 그
03-11
밴쿠버 밴쿠버 경찰차, 달러 스토어 들이 받아
경찰 차량 도난한 여성 기소   지난 11일(금) 아침, 밴쿠버 경찰(VPD) 소속 경찰 차량이 버나비에서 달러 스토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당시 도난당한 상태였으며, 여성이 운전하
03-11
밴쿠버 밴쿠버 경찰차, 달러 스토어 들이 받아
경찰 차량 도난한 여성 기소   지난 11일(금) 아침, 밴쿠버 경찰(VPD) 소속 경찰 차량이 버나비에서 달러 스토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당시 도난당한 상태였으며, 여성이 운전하
03-11
캐나다 캐나다의 멋진 총리 방문에 미국이 열광하고 있다-NYT
국빈만찬에서 건배하는 오바마 대통령(왼쪽)과 트뤼도 총리.   캐나다 총리로 19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만남에 미국이 열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03-11
교육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접수
6월 15일까지 접수 마감    대한항공 '밴쿠버- 인천' 왕복 티켓, 신협 1만 달러 후원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이 3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20
03-11
밴쿠버 버리지 마세요, ‘못 생긴’ 청과물
과일이나 채소가 못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먹을 수 없다거나 맛이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 동부 지역의 대규모 슈퍼 체인 로블로(Loblaw)는 '무명 브랜드'(No Name)로 외모에 이상이 있는&
03-10
밴쿠버 버리지 마세요, ‘못 생긴’ 청과물
과일이나 채소가 못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먹을 수 없다거나 맛이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 동부 지역의 대규모 슈퍼 체인 로블로(Loblaw)는 '무명 브랜드'(No Name)로 외모에 이상이 있는&
03-10
캐나다 미-캐나다 정상, 메타놀방출 규제 합의 ..석유·가스업계 대상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석유와 가스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메타놀 방출을 규제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 10년동안 석유및 가스 생산부문에서 2012년 기준 최소 40%를 줄이기로 했다. 이 목표 수치
03-10
캐나다 연방중은 기준금리 또 동결
연방중은 기준금리  또 동결  현행 0.5% 유지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이 9일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현행 기준금리 0.5%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날 중은은 “향후 경제
03-10
밴쿠버 써리 뺑소니 사고 사망자 발생, 가해 운전자 및 동승자 오리무중
  사망자가 타고 있던 차량(위)과 현장에서 발견된 가해 차량(아래)     지난 9일(수) 밤,버나비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밤 11시 45분 경, 윌링든 에비뉴(Willi
03-10
밴쿠버 써리 뺑소니 사고 사망자 발생, 가해 운전자 및 동승자 오리무중
  사망자가 타고 있던 차량(위)과 현장에서 발견된 가해 차량(아래)     지난 9일(수) 밤,버나비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밤 11시 45분 경, 윌링든 에비뉴(Willi
03-10
밴쿠버 시리아 난민, 현재까지 써리에 가장 많이 정착
코퀴틀람, 버나비, 밴쿠버, 델타 순으로 뒤이어                캐나다에 시리아 난민들이 도착한지 3개월 정도가 흘렀다. 처음
03-10
밴쿠버 시리아 난민, 현재까지 써리에 가장 많이 정착
코퀴틀람, 버나비, 밴쿠버, 델타 순으로 뒤이어                캐나다에 시리아 난민들이 도착한지 3개월 정도가 흘렀다. 처음
03-10
밴쿠버 코퀴틀람, '에버그린 라인 개장 앞서 주차 공간 확보 전쟁'
지자체 소유 토지 중심 새 주차장 마련 계획                새 스카이트레인 노선 에버그린 라인&n
03-10
밴쿠버 버나비, 밤길 귀가 여성 폭력 사건 잇따라 발생
RCMP, "특별 단속반 구성, 대처하겠다"                  버나비 RCMP가 잇따라 발생
03-10
밴쿠버 버나비, 밤길 귀가 여성 폭력 사건 잇따라 발생
RCMP, "특별 단속반 구성, 대처하겠다"                  버나비 RCMP가 잇따라 발생
03-10
밴쿠버 포트 무디, 폭풍으로 나무 쓰러져 사망자 발생
대형 나무, 주택에 쓰러져 여성 사망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포함한 BC주 서남부 지역에 폭풍이
03-10
밴쿠버 포트 무디, 폭풍으로 나무 쓰러져 사망자 발생
대형 나무, 주택에 쓰러져 여성 사망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포함한 BC주 서남부 지역에 폭풍이
03-10
교육 10년 농촌 근무하는 대신 등록금 공짜, 국립의대 만든다
국립대 의대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립대인 제주대 의대가 1995년 설립 인가를 받은 지 21년 만이다. 국립대 의대는 기존 국립대에 소속되는 게 아니라 별도의 국립보건의료대 형태로 신설된다. 신설 대학을 졸업한 의료인은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10년 이상
03-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