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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대학, 새 학기 앞두고 안전 시스템 대폭 개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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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발생한 연쇄 성폭력 사건으로 높아진 우려 반영

지난 해 캠퍼스 내에서 여러 차례의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UBC 대학이 올 가을 학기를 앞두고 안전 보호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75만 달러를 투자해 가로등을 늘리고 캠퍼스 구조를 일부 바꾸었으며, 늦은 시간 학생들이 함께 이동하는 세이프워크(Safewalk) 프로그램과 자전거 순찰 서비스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 제도 전문가인 벤 굴드(Ben Goold) 법학 교수는 “사실 UBC 캠퍼스는 굉장히 안전한 편에 속하며 지난 해 연쇄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것은 다소 불운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6만 명 가량이 일하고 공부하는 곳이니 만큼 안전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결정하고 큰 예산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캠퍼스 내 안전 및 안내 용도가 쓰여지는 ‘블루 폰(Blue Phone)’ 시스템도 곧 더 확대 될 예정이며 학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폰 어플(Application, App)도 론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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