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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여성 노린 사건 또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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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연쇄범과 인상 착의 달라

지난 해 여름, 연쇄 성추행 사건이 있었던 UBC 캠퍼스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만 18세의 여학생이 지난 22일(일) 밤에 먼델 파크(Mundell Park)를 지나던 중 어느 남성이 뒤 쪽에서 위협해 온 것이다. 

다행히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상 등 피해는 입지 않았으며, 가해 남성은 도망쳤다. 사건 발생 경위가 지난 여름의 연쇄 사건과 매우 비슷하지만 경찰은 “지난 사건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가해자 인상 착의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성은 165cm ~ 170 cm 신장에 보통 체구였으며, 어두운 피부 톤에 짧고 검은 머리를 하고 있다. 

나이는 스무 살 전후로 추정되며, 사건 당일 어두운 색 바지와 셔츠에 군복 무늬의 조끼를 입고 있었다. 

RCMP 브랜다 윈페니(Brenda Winpenny) 코포럴(Cpl.)은 “밤에 홀로 귀가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위험 상황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보행 시 주위 상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UBC 에서는 늦은 밤, 또는 이른 새벽에 여성이 공격받은 사건이 2013년부터 꾸준히 신고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여름에는 동일범 소행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나 아직 가해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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