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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골든 이어 브릿지,오늘부터 요금 인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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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릿지, 피트 메도우와 써리, 랭리를 잇는 골든 이어 브릿지

오늘 15일(화)부터 골든 이어 브릿지(Golden Ears Bridge) 통행 요금이 인상된다. 차종에 따라 5센트에서 15 센트를 더 내야 한다.  골든 이어 브릿지 요금은 유료화 실시 이후 조금씩 인상되었으며, 통행 차량 숫자도 꾸준하게 증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지난 해 기대했던 만큼 수익이 나지 않았다”며 적자상태임을 발표했다.

어니 데이킨(Ernie Daykin) 메이플 릿지 시장은 골든 이어 브릿지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시가 이 다리로 인해 많은 것을 얻고 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먼 미래까지 내다보고 지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경제 효과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언젠가는 포트만 브릿지 만큼 많은 차량이 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주 제1 야당인 신민당(NDP)의 교통분야 전문가인 죠지 헤이만(George Heyman)은 요금 인상을 비판했다. 그는 “다리와 도로의 유료화가 프레이져 리버(Fraser River)의 남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이미 지난 11월, 토드 스톤(Todd Stone) 교통부 장관이 유료 다리 문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으나 아직 묵묵부답”이라 말했다.

골든 이어 브릿지의 차종 별 인상 요금 액수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translink.ca/en/Getting-Around/Driving/Golden-Ears-Bridge/Toll-Rates.aspx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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