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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골든이어 파크에서 일주일 넘게 조난된 남성 구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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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떨고 있던 남성, 다행히 건강 이상 없어

지난 22일(월) 아침, 골든이어 파크(Golden Ears Provincial Park)에서 일주일 넘게 조난되었던 남성이 구조되었다. 

메이플 릿지에 거주하는 23세의 남성은 지난 10일(수) 하이킹을 위해 집을 떠났으며, 지난 주 중 실종신고 되었다. 

스쿼미쉬의 가리발디 파크(Garibaldi Provincial Park)로 향했다는 정보에 따라 근처 지역 수색이 먼저 이루어졌으나, 골든이어 파크 주차장에서 그의 소지품이 발견되면서 수색 지역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지난 21일(일) 아침, 릿지 메도우 구조대(Ridge Meadows Search and Rescue)가 응급 대피 시설에서 그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당시 굶주린 채로 추위에 떨고 있었으나, 다행히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 날은 심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로 인해 구조대 헬리콥터가 이륙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구조대원 6명이 남성과 함께 대피 시설에서 밤을 보냈으며, 22일(월) 아침에 헬리콥터가 출동해 이들을 안전히 구출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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