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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사 파업으로 아침 못 먹는 아이들 수백 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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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준비된 식사, 피켓 라인 지나야 먹을 수 있어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계속되는 교사 파업으로 인해 시의 빈곤층 어린이들이 교육청이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먹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교육청에서 아침 식사를 지원받는 650여 명의 학생들 중 대다수가 지난 주에 이어 2주 째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스트라스코나 초등학교(Strathcona Elementary School) 재학생 85명 만이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서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교육청의 커트 헤인리치(Kurt Heinrich)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여 개 학교에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음식이 필요한 아이들은 언제든 찾아와 받아갈 수 있지만, 문제는 파업 중인 교사들의 피켓 라인을 지나와야 한다는데 있다. 아직 피켓 라인을 지나 음식을 받으러 온 학생은 한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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