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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직원 소속 연합, "아직 가을 학기 준비하라는 소식 없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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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계속될 시 학교 건물에서 운영되는 데이케어도 불안

주정부 교육부와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이 지난 8일(금) 협상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BC주 교직원들이 소속된 CUPE(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의 마크 한콕(Mark Hancock) 회장은 지난 11일(월), “주정부로부터 가을 학기 준비에 들어가라는 소식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들이 파업을 이어갈 시 교직원들도 학교에서 근무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근심이 깊어진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9월의 주중 시간에 자녀를 어찌 돌보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데이케어 시설에 등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안이지만, 데이케어 시설들이 제한적인데다가 대부분 수용 인원이 많지 않아 높아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이스트 밴쿠버의 콜링우드(Collingwood) 지역에서 데이케어를 감독하는 샤론 그레그슨(Sharon Gregson)은 “우리 지역에는 총 14 개의 데이케어 시설이 있으며, 평균 수용 인원은 3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부분 학교 건물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파업이 계속될 시 운영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6월에도 정상 운영을 할 수 없었다. 또 정상 운영을 하더라도, 갑자기 더 많은 아이들을 수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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