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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납세자연합, 버나비 정치인 공공시설 무료입장권 비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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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부터 주어진 무료입장권, 주로 골프에 사용

캐나다 납세자연합(Canadian Taxpayers Federation)의 BC지부 회장 조던 베이트만(Jordan Bateman)이 지역의 공원과 문화·여가시설 일부를 무료로 이용하는 버나비 시 정치인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버나비에서는 30년 전부터 시의원과 교육위원, 공원위원 등 선출 정치인들에게 시설 무료입장권(Complimentary Pass)이 발급해 왔다. 

해당 시설 관리위원회 'Parks, Recreation and Culture Commission '가  2015년 용 무료입장권을 발급받을 정치인들의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베이트만 회장은 “무료입장권 제도는 30년 전에 생겨난 낡은 관습이다. 아직까지도 정치인들이 무료 서비스를 즐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공정하게 대우받는 것을 원하는 납세자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다.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원회 측의 잘못일 수도 있으나, 정치인들이 스스로 이를 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나비 시 정치인들이 무료입장권을 통해 가장 즐겨 이용하는 시설은 골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중 이들이 이용한 무료 서비스 가치는 4만 7천여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그 중 4만 2천여 달러가 골프장 이용이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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