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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대중교통 성희롱 신고 건수 크게 상승, 신고 캠페인 덕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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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세지 신고 캠페인 시작 후 신고 건 수 40% 늘어

교통 경찰(Transit Police)이 “올해 대중 교통 시설에서의 성희롱 신고 건수가 지난 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올 1월 1일부터 지난 11월 19일(수)까지 총 90건의 신고가 있었는데, 지난 해 같은 시기에는 총 65건의 신고가 있었다. 수치 상으로 4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교통 경찰의 앤 드레넌(Anne Drennan) 대변인은 “반드시 성희롱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전보다 신고율이 높아진 것일 수도 있다. 올 봄부터 대중 교통 시설에서 범죄 행위를 목격할 시 문자 메세지를 통해 신고하는 ‘See Something Say Something’ 캠페인을 시작한 영향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고율이 높아진 것에 대해 “신고되지 않으면 경찰이 도울 수 없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캐나다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는 일반적으로 10건 중 1건 비율로 신고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교통 시설에서도 비슷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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