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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도난 트럭과 경찰 추격전, 대형 사고로 끝나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7-0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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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훼손과 쓰러진 나무 등 피해 있으나 인명 피해 없어

 

 

지난 13일(금) 오전, 밴쿠버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와 16번 ave 교차 지점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추격을 받던 픽업 트럭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 승용차와 나무를 들이 받았다.

 

이후 현장은 사건 조사를 위해 통제되었다. 이 지역은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았던 곳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밴쿠버 경찰(VPD) 발표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도난된 것으로 12일(목) 밤부터 경찰 추격을 받았다.

 

그리고 13일 아침, 퍼 스트리트(Fir St.)와 16번 ave가 만나는 곳에서 정차해 있던 중 경찰차를 보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트럭은 여성 운전자가 타고 있는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후 주택가 나무를 쓰러 뜨린 후 멈췄다.

 

승용차는 폐차될 정도로 손상이 컸으나 다행히 여성 운전자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조사 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용의자는 도주하기 위해 계속 엔진을 켜고 있었다.

 

트럭이 경찰에 의해 저지되었음에도 바퀴는 돌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동승자가 한 사람 있었는데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후 운전자와 함께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체포 과정에서 VPD 소속 순찰차 두 대도 훼손되었다.

 

경찰 측은 "트럭이 계속 고속으로 도주할 경우 주민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순찰 차량들이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공공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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