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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독거 여성 집, 남성 침입 사건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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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중 여성 홀로 사는 집에 침입, 경찰 "여성 해할 목적 있었는 듯"

 

지난 14일(수) 새벽,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밴쿠버 아파트에 남성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밴쿠버 경찰(VPD)이 조사 중이다. 피해 여성은 셔브룩 스트리트(Sherbrooke St.)에 거주하며, 이 날 새벽 2시 경 잠시 잠에서 깨었다가 자신의 침실에 남성이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남성이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한 여성은 그에게 저항했고, 남성은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남성이 도망치기 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곧 현장에 도착해 경찰견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그를 체포하지 못했다.

 

피해 여성 증언에 따르면, 깨어났을 때 남성이 앞에 서 있었기 때문에 여성을 해치려는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도 대두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부상 등의 신체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건 정황을 조사 중인 경찰이 "언어 장벽이 있어 조사 과정이 다소 더딘 상황"이라고 전해 영어가 유창하지 않은 이민자, 또는 유학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밴쿠버에서는 올해 초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어 독신 여성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나이트 스트리트(Knight St.)와 49번가가 만나는 곳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새벽 4시 중 깨어났다가 자신의 방에 모르는 남성이 들어와 있는 것을 목격한 사건이다. 이 사건도 신체적 폭력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용의자에게 성폭행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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