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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롬바르디 전 교육청장, 교육부에 정식 사과 요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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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밴쿠버 당 소속의 전 교육 위원들. 왼쪽부터 Allan Wong, Joy Alexander, Mike Lombardi 그리고 Patti Bacchus

 

비전 밴쿠버 당 소속 전 교육위원들, "무고로 인해 노인 괴롭히는 사람들도 낙인 찍혀"

 

지난 26일(수), BC 교육부가 밴쿠버 교육위원회(Vancouver School Board)를 해산시킨지 9일만에 마이크 롬바르디(Mike Lombardi) 전 위원회장을 비롯한 비전 밴쿠버(Vision Vancouver) 당 소속의 교육위원 4인이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위원회는 2016/17학년도 예산안을 확정 기한인 지난 6월까지 마감하지 못해 이에 대한 책임으로 지난 17일(월), 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주정부는 교육위원회 해산에 앞서 '교육청의 고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출 위원들의 직장 내 따돌림이 있었다. 이로 인해 6인의 노년층 직원들이 병가를 냈다'는 혐의도 내세운 바 있다.

 

롬바르디 교육청장과 그보다 앞서 교육청장을 지낸 패티 바커스(Patti Bacchus)는 "무고한 혐의를 받아 우리가 직장에서 노인들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사람들로 낙인 찍혔다"며 버니어 장관을 향해 "해당 사안에 대한 과거 발언들을 철회하고 우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 요구는 서한 형식으로 버니어 장관에게 전달되었다. 또 같은 내용의 서한이 BC 교육청 수퍼인텐던트 연합(BC School Superintendents Association)의 셰리 엘우드(Sherry Elwood) 회장에게도 전달되었다.

 

논란이 된 혐의가 수퍼인텐던트 연합이 노동안전청(WorkSafe BC)에 신고해 안전청 조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조사는 9월 말 경에 시작되었으며 대략 보름 후에 교육위원회 해산이 확정되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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