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교육청, 2017년 5개 학교 폐교 예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리치몬드 교육청, 2017년 5개 학교 폐교 예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07 11:47

본문

청장, "지진 '매우 취약' 학교만 21곳, 예산 받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지난 4일(월), 리치몬드 교육청(Richmond School Board)이 ‘폐교 가능성이 높은 초등학교 16곳’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본지 6일(수) 기사 참조>

 

그 중 “다섯 개 학교가 오는 2017년 중 폐교될 것”이라고 데비 타블로니(Debbie Tablotney) 교육청장이 밝혔다. 

 

타블로니 청장은 “리치몬드 학교 중 총 21 곳이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 학교들의 안전성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필요한 주정부 예산을 받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BC 교육부는 “모든 학교의 등록률이 정원의 95%가 되는 교육구에만 시설 개선 예산을 지급하겠다”고 공표했는데, 리치몬드 교육청에 따르면 리치몬드 학교들의 평균 등록률은 정원의 85% 정도다.

 

타블로니 청장은 “우리 뿐만 아니라 많은 교육구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주정부 예산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어쩔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계획에 따르면 폐교 유력 명단에 오른 학교들은 운영진과 교사진, 그리고 학부모들이 모여 각 학교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한편 ‘폐교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도 논의하게 된다. 그리고 교육청이 이들의 논의 결과를 듣는 한편 각 학교의 시설 안전성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5개 학교가 선별되어 폐교 절차에 들어간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2건 665 페이지
제목
[캐나다] (a5) 앨버타 산불확산 속 교사들의 헌신적 …
캐나다 앨버타 주의 산불이 예상보다 급격하게 기세를 올리며 번져가면서 당국의 대피 명령이 미처 내려지기 전에 교장의 지혜로 초등학교 어린이 70명이 무사히 화염을 피해 피난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산불 피해가 가장 심한 포트 맥머레이 시내 '굿 셰퍼드(착...
dino
05-09
[캐나다] (a1) 캐나다 산불사태, 보험 액수만 약 8…
    캐나다 최악의 산불사태로 인해 포트 맥머레이의 20%가 파괴된 데 이어 피해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현지언론 CBC는 8일(현지시간) 앨버타 주에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현재 1610㎢를 기록하고 있으며...
dino
05-09
[밴쿠버] 교육 예산 갈등, 이번에는 하이테크 프로젝트가…
교육위원 연합, "고비용 프로젝트 의무화하고 추가 예산 제공 안해" 교육부, "일방적인 결정 아니다"   BC 교육부와 몇몇 교육구들이 예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이테크(High...
이지연기자
05-09
[밴쿠버] 교육 예산 갈등, 이번에는 하이테크 프로젝트가…
교육위원 연합, "고비용 프로젝트 의무화하고 추가 예산 제공 안해" 교육부, "일방적인 결정 아니다"   BC 교육부와 몇몇 교육구들이 예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이테크(High...
이지연기자
05-09
[이민] [이민 칼럼] EE, 유학생에게 유리하게 변경…
    얼마전 밴쿠버에서 있었던 한 세미나에서 존 맥컬럼 이민부장관은 자유당 정부의 공약 사항이었던 “익스프리스 엔트리 (EE: Express Entry) 신청 시에 국제 유학생에게 유리하도록 제도를 변경하겠다”는 사실...
dino
05-09
[캐나다] 계속되는 앨버타 화재, BC주 보유 초대형 소…
  소극적인 자세 비난하는 주민들  "앨버타에서 허락해야 투입할 수 있어" 소유 업체 입장           &n...
이지연기자
05-09
[밴쿠버] 예일타운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폭행 가한 남성…
  경찰, "드러난 범행 동기는 인종차별 뿐"   지난 7일(토), 밴쿠버 예일타운(Yaletown)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성 2인이 체포되었다.   ...
이지연기자
05-09
[밴쿠버] 예일타운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폭행 가한 남성…
  경찰, "드러난 범행 동기는 인종차별 뿐"   지난 7일(토), 밴쿠버 예일타운(Yaletown)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성 2인이 체포되었다.   ...
이지연기자
05-09
[밴쿠버] (A3) 메탄올 주범, 애완견 대변 이젠 개 …
밴쿠버시, 3곳 공원에서 시범 실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선 이미 시행 중 - 큰 효과 거둬     애완견을 키우는 한인들이 많다. 공원을 산책할 때 봉투는 필수다. 대변을 치우는 용도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변을 담은 봉투...
dino
05-06
[밴쿠버] (A3) 메탄올 주범, 애완견 대변 이젠 개 …
밴쿠버시, 3곳 공원에서 시범 실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선 이미 시행 중 - 큰 효과 거둬     애완견을 키우는 한인들이 많다. 공원을 산책할 때 봉투는 필수다. 대변을 치우는 용도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변을 담은 봉투...
dino
05-06
[밴쿠버] (A6) 캐나다에서 제일 작은 도시, 사람 발…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도시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BC주에 있다. 오소유스를 지나 하이웨이 3번 도로에 위치한 그린우드(Greenwood) 시가 정답이다. 1897년에 조성된 도시로 6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요새 이 ...
dino
05-06
[밴쿠버] (A6) 캐나다에서 제일 작은 도시, 사람 발…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도시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BC주에 있다. 오소유스를 지나 하이웨이 3번 도로에 위치한 그린우드(Greenwood) 시가 정답이다. 1897년에 조성된 도시로 6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요새 이 ...
dino
05-06
[캐나다] 미 전문가, "앨버타 산불 대피규모 100년만…
캐나다 앨버타주의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시 주택가로 번지면서 대피령에 따라 집을 떠난 일가족이 4일(현지시간) 에먼턴의 대피소에 도착하고 있다. 앨버타 산불은 계속 남쪽으로 번져 3개 지역이 추가로 대피했으며 비상대책본부도 자리를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n...
dino
05-06
[밴쿠버] 포코, 새 레크리에이션 시설에 대한 정보 공개
  무어 시장, "부족한 스포츠 시설 늘리고 다운타운과 연결해 주민 만족도 높일 것"              포...
이지연기자
05-06
[밴쿠버] 포코, 새 레크리에이션 시설에 대한 정보 공개
  무어 시장, "부족한 스포츠 시설 늘리고 다운타운과 연결해 주민 만족도 높일 것"              포...
이지연기자
05-06
[캐나다] 보험업계, "캐나다의 주택 보험 산불 피해 보…
캐나다 전역을 덮은 산불 공포, "집 잃으면 어쩌나..."   앨버타의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 대화재로 캐나다 전역의 사람들이 함께 걱정하고 있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대형 화재 시 집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게되는 ...
이지연기자
05-06
[캐나다] 동물보호단체 SPCA, "무더운 날씨에 개 차…
  "사람보다 더위에 취약한 반려견, 차라리 집에 두고 외출해야"   봄의 시작과 함께 여름과 같은 무더위가 찾아온 올해, 예년보다 덥고 건조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지연기자
05-06
[부동산 경제] BC주 실업률, 사상 최초로 캐나다 최저 기록
BC 주는 하락세 타고 5.8%, 캐나다 평균은 7.1%로 변동 없어              루니 가치 하락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BC주 ...
이지연기자
05-06
[밴쿠버] "BC 주민들, 운동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
51% BC 주민들, 헬스장에서 운동 꺼려 밴쿠버주민이 운동을 좋아한다는 것은 선입견     “당신은 체육관에서 레그 프레스(leg press)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안절부절 하는 감정을 느끼나?” 밴쿠...
dino
05-05
[밴쿠버] "BC 주민들, 운동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
51% BC 주민들, 헬스장에서 운동 꺼려 밴쿠버주민이 운동을 좋아한다는 것은 선입견     “당신은 체육관에서 레그 프레스(leg press)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안절부절 하는 감정을 느끼나?” 밴쿠...
dino
05-05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대형 산불 확산에 비상사태 …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4일(현지시간)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에서 안작 시로 확산하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 전체를 메우고 있다.이날 앨버타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정부는 나흘째 대형 산불이 확산되자 4일(...
dino
05-05
[이민] 의료과실로 하루 700명씩 죽어
심장병·암 이어 사인 3위   '의료과실'이 심장질환과 암에 이은 미국인 사망 3대 원인이라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장 60년 전 만들어진 사망통계 조사방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dino
05-05
[이민] “겉으로는 운과 횡재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속은…
[CELPIP 의 모든 것]   작년 하반기 강의를 들었던 학생이 오늘 학원에 방문했다.   학원에서 운영중인 등록학생 전용 카페에서 시험 합격 소식을 얼마 전에 전했던 학생이었다. (학생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30대이고 자녀를 ...
dino
05-05
[밴쿠버] 코퀴틀람, '주류 제조 시설 제품 판매' 최종…
마트 내 주류 판매의 최소 거리 규정은 업주 의견 반영   밴쿠버를 중심으로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 맥주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지...
이지연기자
05-05
[밴쿠버] 오소유스 지역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 결국 법…
지자체와 학부모들, "법원 명령으로 폐교 미뤄달라"   오소유스(Osoyoos)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를 둘러싼 논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하게 되었다.   오소유스는 주민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다. ...
이지연기자
05-0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