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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리치몬드 시의회, '허가안된 홍보물 전시 금지' 안건 가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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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만 이루어진 간판 및 홍보물 퇴치 위한 결정

 

영어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중국어 간판 퇴치를 추진 중인 리치몬드 시의회가 ‘시청 허가를 받지 않은 홍보물 전시 일체 금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 일시적인 할인 행사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가게 유리벽에 붙이는 포스터나 배너 등을 포함한다.

 

시청의 테드 타운센드(Ted Townsend) 대변인은 “캐나다에는 리치몬드보다 앞서 영어 이외 언어로 된 상업계 간판이나 판촉물로 인한 지역 사회 내 갈등을 겪은 곳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한층 엄격한 지자체의 관리 규정이 이러한 갈등을 불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리치몬드는 지역 주민의 과반이 중국계로 집계되고 있는 지역으로, 상업계에서도 중국계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이에 중국계가 아닌 주민들을 소비자로 여기지 않는 업주들도 있는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주민 일부가 ‘소외감을 느낀다’고 토로해왔다.

 

리치몬드에서 중국어로만 이루어진 간판의 비율은 전체의 3.5% 가량으로 추정되어 왔으나, 타운센드는 “정확한 조사 결과 1% 정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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