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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무어 포코 시장, "교통 소비세 찬성 진영 캠페인 더 똑똑해져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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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시장의회(Metro Vancouver Mayors’ Council) 회장인 그레그 무어(Greg Moore, 사진) 포트 코퀴틀람 시장이 반대여론이 높은 대중교통 주민투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직 캠페인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은 문제점을 지적하면 되기 때문에 지지를 얻기가 무척 쉬운 상황이다.

시장들이 좀 더 똑똑하게 캠페인을 해야한다. 예정된 교통 프로젝트 각각에 대해 별도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무어 시장은 또 “반대 진영에서 트랜스링크 운영의 투명성을 지적하고 있는데, 주민투표로 결정될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는 교통 시설 증진을 위한 것이다.

트랜스링크에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0.5%의 소비세가 수거되면 트랜스링크의 일반세입과 합하지 않고 교통 증진 플랜에 바로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예산은 매년 별도의 감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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