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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공원위원회, 쓰러진 나무 규모 파악 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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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친 바람으로 14번가에 쓰러져 있는 나무

 

나무 관련 신고 675건 접수, 많은 예산 소요 예상

 

지난 주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덮친 바람 영향으로 지역 곳곳에서 수많은 나무들이 쓰러진 바 있다.

 

뿌리째 뽑힌 나무도 적지 않은데,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정리되자 주민들의 관심이 이 나무들에 쏠리고 있다. 

 

밴쿠버 시청에는 주말 동안 쓰러진 나무 관련 신고만 675건이 접수되었다. 나무의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방대한 것으러 짐작된다.

 

존 쿠퍼(John Coupar) 밴쿠버 공원위원은 “직원들이 각 지역에 파견되어 나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시의 경우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시장과 그가 속한 비전 밴쿠버(Vision Vancouver) 당은 전통적으로 자연친화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로버트슨 시장은 첫 당선 이후부터 밴쿠버 시의 곳곳에 많은 나무들을 새로 심었다. 이번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자 그곳에 새 나무를 심을 계획을 잡고 있다. 문제는 예산이다.

 

쿠퍼 의원은 “나무를 심는데 사용하는 예산은 지자체로부터 나온다”며 “필요하다면시청에 추가 예산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략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아직 추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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