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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상공회의소, "우버 도입 적극 지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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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회장, "밴쿠버 앞서가는 지역임에도 이 부분에서는 많은 도시들에 뒤쳐져"

 

밴쿠버와 BC 주에서 우버(Uber) 도입이 찬반 논란에 휩싸인 채 가부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그 가운데 광역밴쿠버 상공회의소(Greater Vancouver Board of Trade)가 '우버 도입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메트로 지역의 상업계 기관들은 몇 차례 '더 다양한 교통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

 

상공회의소의 이아인 블랙(Iain Black) 회장은 "메트로 밴쿠버는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지역이며 특히 뛰어난 과학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신기술 도입에 있어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세계 4백 여 곳에 이미 도입된 모바일 차량예약 서비스가 밴쿠버에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블랙은 "물론 도입에 앞서 규정이 잘 정비되어야 한다. 동시에 택시 업계 규정도 재정비되어야 한다. 현존하는 규정들은 업계에 해를 끼치는 구석이 많다. 무엇보다도 지자체마다 택시 운행 규정이 다른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교통 서비스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ICBC의 보험 개정이다. 대중교통법/승객보호법(Passenger Transportation Act in British Columbia)이 정비된 후로 현실은 많이 변했는데 법은 그대로다. 택시에 대한 보험 규정을 정비하고, 이에 차량예약 서비스도 포함시켜 동등한 대우를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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