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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지자체 관리 레저 시설 이용료 2% 인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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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원 위원회(Vancouver Park Board)가 스포츠 시설 이용료 2% 인상을 결정했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아레나 시설과 제공 서비스에 적용된다. 

 

사용료 인상은 지난 1일(화)에 말콤 브롬리Malcolm Bromley) 매니저(General Manager) 결정 아래 이미 시행되었으나, 위원회가 14일(월) 진행된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한 것이다.

 

해당 요금은 지난 해에도 한 차례 인상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시행 이후 위원회 투표를 통과했었다. 

 

이에 대해 존 쿠퍼(John Coupar) 위원회장은 “매니저에게는 요금 인상 권한이 있다. 다만 그 결정은 시행 이후에라도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시행 이후 승인이 뒤따르는 것은 관용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7인의 공원 위원들은 자세한 논의를 거쳐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를 희망했으나, 브롬리 매니저가 예산 상황에 대한 자체적인 판단을 통해 요금 인상을 확정했고, 뒤따른 투표에서 4인의 위원이 찬성해 최종 가결된 것이다. 

 

이 날 회의는 지난 8월 말, 폭풍이 메트로 밴쿠버를 덮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이기도 했다.

 

폭풍때문에 당한 피해 규모도 이 날 논의되었다. 아직 모두 파악되지 않았으나, 쓰러진 나무가 3백 그루, 훼손된 나무가 최소 5백여 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가을까지 확인 작업이 이어질 것이며, 폭풍 피해를 입은 나무가 1천 그루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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