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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스 정거장에서 위조 지폐 인쇄 중이던 남성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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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센트럴 역의 버스 정거장

버스 승객들 보는 앞에서 위조 지폐 인쇄

지난 주 써리 센트럴(Surrey Central) 역의 버스 정거장에서 40 대 남성이 위조 지폐를 인쇄하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런데 그가 공개된 장소에서 버스 이용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범법 행위를 행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이 곳은 가까이에 경찰서가 있기도 하다.

체포된 사람은 써리에 거주하는 제랄드 도일(Gerald Doyle, 48세)로, 이미 위조 지폐를 생산하고 사용한 죄로 검거되었다가 석방된 지 10일 만에 같은 혐의로 다시 체포된 것이다. 

그는 석방과 동시에 위조 지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도구들에 대한 소지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경찰은 그의 가방에서 1천 달러 가치의 위조 지폐들과 함께 지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칼 여러 자루를 발견했으며, 그가 버스 정거장에서 꺼내 놓고 사용 중이던 인쇄기와 함께 압수했다.

써리 RCMP는 “대중 교통 관련 시설들에서는 범법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며, 그 중에는 다소 드물고 특이한 경우들도 많다. 그러나 위조 지폐 생산과 같이 비밀스러운 종류의 범죄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행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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