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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사용하지 않는 총기, 경찰에 전화 신고 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0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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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소지하고 경찰서 방문할 경우 위험인물로 간주

노스 밴쿠버 RCMP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총기 등 위험 무기류가 있어 정리하고 싶다면, 경찰서에 전화 해 가정 방문을 요청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무기류를 직접 소지하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노스밴 RCMP의 리차드 드 종(Richard De Jong) 코포럴은 “무기를 소지하고 경찰서에 출입하는 경우, 위해의 목적이 없더라도 위험 인물로 간주된다. 특히 가장 먼저 접근한 직원에게 위협적인 상황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총기는 고의적 사용 뿐 아니라 보관 헛점이나 관리 미흡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위험 도구”라며 “가정집에 총기를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특별한 소지 목적이 있지 않다면 경찰에 넘겨달라”고 조언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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