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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키 시즌 호황과 함께 주립공원도 북적, 그러나 몰림 현상 심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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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스포츠 적합한 곳 많치만 안전 설비  미비 지역 많아

 

 

BC주 스키장들이 올 겨울, 2008/09년 이후 최고의 호황을 맞고 있다. BC 주 주립공원들도 스키 리조트와 더불어 여느 때보다 붐비고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마운트 시무어(Mt. Seymour Provincial Park)에서는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선 차량 모습이 연달아 전해졌다.

한 블로거가 온라인에 올린 동영상에는 공원 입장이 개시되는 아침 7시 경, 무려 3백 여 대 차량들이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촬영한 스티븐 존스(Steven Jones) 씨는 '공원을 떠나는 차량도 많아 입장이 더 늦춰지고 있다'며 '개장 시간을 앞당기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적었다.

BC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는 최근 이곳 용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용도가 매우 다양해, 인접한 공원과 연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환경부 측은 "현재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BC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마운트 시무어는 휘슬러-블랙콤과  달리 리조트가 없으나 스노우 스포츠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한 주민은 "리조트 대신 자연 환경을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곳의 장점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를 타고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다. 또 시민을 위한 안전 장치가 잘 갖추어 있다는 것도 평가를 받았다. 이곳을 자주 찾는 한 시민은 "코퀴틀람의 버크 마운틴 등에도 좋은 곳들이 있다. 그러나 아직 안전 시설이 부족하다. 주 정부가 이곳을 개선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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