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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톤 교통부 장관, "호슈베이와 나나이모 잇는 페리 노선, 폐지 계획 없어"

기자 입력14-11-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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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종 재무부 장관도 동의, "주정부 내 반대 목소리 압도적"

토드 스톤(Todd Stone) BC주 교통부 장관이 지난 5일(수), “호슈베이와 나나이모를 잇는 페리 노선이 폐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 초, BC 페리(BC Ferries)가 페리 커미셔너(Independent Ferries Commissioner)에 이 노선의 폐지를 정식 제안한 것이 알려진 바 있다. <본지 6일(목) 기사 참조>

페리는 지난 해 처음으로 이 안건을 거론했으며, 스톤 장관은 크게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실이 지역 언론들을 통해 전해지자 스톤은 지난 4일(화), “현재 고려 중이 안건”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출신의 BC 자유당 간부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눈 후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했다”며 하루 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BC 재무부 장관 역시 “나나이모의 디파처 베이(Departure Bay)를 폐장하고 호슈 베이를 잇는 노선을 폐지하는 것은 전혀 주정부의 계획에는 없는 내용이다. 페리의 제안서에 대해 주정부 내 반대 목소리가 압도적이며, 재무부 역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페리 노선 폐지 소식에 큰 우려를 표했던 호슈베이 자영업연합(Horseshoe Bay Business Association)의 홀리 캠프(Holly Kemp)는 “장관들의 인터뷰를 보고 다소 마음이 놓였지만, 중대 사안에 대한 발표가 지나치게 빨랐던 것이 마음에 걸린다. 

주정부가 페리의 제안에 대한 정식 거절 절차를 밟을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슈베이에서 영업 중인 레스토랑의 리노베이션을 계획 중이었는데, 그 결정을 최소 1년 후로 미룰 것”이라며 여전한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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