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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시리아 난민 주민 후원 현황 공개, BC 주는 220명 수용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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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도시들에 비해 크게 낮아' vs '시리아계 커뮤니티가 작기 때문'

 

캐나다 연방 이민부가 시리아 난민들의 첫 도착을 일주일 앞두고 지역별 주민 후원(Private Sponsorship) 현황을 공개했다.

 

온타리오와 퀘벡이 가장 많은 후원을 했고, BC 주에서는 220 명의 난민들이 주민 후원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지역 수는 1백여 개이며 BC 주에서는 12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첫 번째는 BC주 중심인 밴쿠버 시로, 54명의 난민들이 후원자를 찾아온다.

 

뉴 웨스트민스터가 49명으로 뒤따랐고, 버나비가 31명으로 세번 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써리와 코퀴틀람이 각각 20명, 리치몬드와 빅토리아가 각각 10명을 수용한다. 그 외 켈로나와 델타, 프린스 죠지, 랭리, 그리고 노스 밴쿠버가 10명 이하 난민을 주민 후원자를 통해 수용할 예정이다. 

 

한편 BC주의 주민후원 숫자가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 크게 낮은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역 토론토의 경우 주민 후원을 받는 난민만 2천 6백명이 정착할 예정이다. 캘거리는 502명, 에드먼튼도 321명을 수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공영방송 CBC는 현황을 보도하며 ‘BC주 전체가 캘거리 시보다도 적은 난민을 수용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전해들은 ISS(Immigrant Services Society of B.C)의 크리스 프리슨(Chris Friesen) 대표는 “전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주민 후원의 상당 숫자는 이미 캐나다에 정착한 시리아계 이민자들이 가족이나 친척을 돕는 것”이라며 “BC 주에 있는 시리아계 커뮤니티가 작은 것이 후원자 숫자가 적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주민 후원 보다도 정부 지원을 받는 난민들이 BC주에 많이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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