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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시리아 난민 첫 아기, '출생과 동시에 캐나다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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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med-mtaish.jpg

 

아기 '아흐메드' 이집트 출신의 통역 자원봉사자 이름 따와

 

지난 2015년 말,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서방 선진국들에서는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는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캐나다에서는 자유당 연방 정부가 들어선 이 후에 적극적으로 이들을 수용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밴쿠버 등 BC주에 정착했다.

 

그리고,  BC주에 정착한 시리아 난민에게 첫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주인공은 지난 달 25일에 프린스 죠지에서 태어난 아흐메드(Ahmed Ktaish)로 태어남과 동시에 캐나다 시민이 되었다. 캐나다의 상징인 메이플 리프가 그려진 옷을 입고 촬영한 첫 사진도 언론에 공개되었다.

 

올 2월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입국한 아기의 아버지 칼리드(Khalid Ktaish) 씨는 "이제야 비로소 캐나다인이 된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또 무엇보다 "출산 과정에서 아내가 받은 산부인과 서비스가 너무 훌륭했다"고 말했다.

 

아기 아흐메드에게는 올해로 만 6세인 형도 있다. 아흐메드라는 이름을 형이 지었는데, 바로 이들 가족을 위해 통역 봉사를 해 온 이집트 유학생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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