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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신클레어 노동연합 회장, 15년만에 사퇴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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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그리고 나 자신도 새 도약이 필요한 시기"

무려 15년 동안 BC 노동연합(BC Federation of Labour) 회장을 지내온 짐 신클레어(Jim Sinclair)가 오는 11월에 있을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노동 연합은 물론 BC 주의 노동계도 큰 문제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15년이 되는 지금이 떠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여겨진다. 이제 노동연합도 새로운 지도자 아래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일(목), 조합원들에게 자신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은퇴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로서는 지금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적기라고 생각했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난 15년 간을 돌아본 후 무언가 다른 일을 하게될 것”이라고 적었다. 또 “10년 전만 해도 노동연합은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활발한 활동 덕분에 BC 주의 많은 사람들이 연합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특히 노동조합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했던 많은 일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적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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