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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운전 중 뇌졸중 운전자 사고 위기 모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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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RCMP, "신고해주신 분들께 감사"

 

지난 11일(월) 새벽, 써리에서 운전 중 뇌졸중 증상을 보인 남성이 경찰에게 발견되어 위기를 넘기는 일이 있었다. 써리 RCMP는 "여러 사람들이 신고를 해 준 덕분에 교통 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이 남성도 무사할 수 있었다"며 신고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건은 새벽 2시 반 경에 일어났다. '91번 고속도로와 72번가가 만나는 지점에서 중형 트럭이 불안하게 주행하고 있다. 운전자가 음주 상태인 것 같다'는 신고 여러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32번가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는데, 최고 시속 100 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 이 도로에서 문제의 차량은 시속 20 킬로미터로 주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차량의 움직임을 보고 '음주가 아닌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원인이라고 판단했고 바로 차를 세웠다.

 

운전자는 53세의 칠리왁 거주 남성으로, 경찰은 "이 남성은 전형적인 뇌졸중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얼굴 한 쪽이 쳐져 있었고, 경찰이 손을 내밀자 맞잡았는데 한 쪽 손에만 힘이 많이 들어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남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신고자들 덕분에 그가 늦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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