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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의 추한 모습 고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언론 주목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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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상공회의소 CEO, "익명으로 사진 올리기보다 차라리 미팅에 나오라"

새해에도 여러 사건 사고가 발생하며 BC 주의 범죄 수도라는 오명을 이어갈 위기에 처한 써리가 이번에는 페이스북 페이지 논란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직 써리에서만(Only In Surrey)’이라는 제목의 문제의 페이지는 써리의 추한 모습을 고발하는 페이지다.

범죄 관련 소식은 물론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공공 장소에서 자고 있는 모습, 길에 버려진 콘돔이나 약물 복용에 사용된 주사기 등의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한 여성의 사진에는 그 여성을 성매매업 종사자(Sex Worker)로 단정짓는 글을 함께 기재했다. 대략 1만 2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좋아요(Like)’ 버튼을 눌렀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이 페이지는 대략 2년 전 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신문사 나우(The Now)가 이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기사는 페이지를 접한 후 운영자를 비난한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시장과 애니타 허버만(Anita Huberman) 써리 상공회의소(Surrey Board of Trade) CEO를 비판했다.

헤프너 시장은 이 페이지를 “역겹다(Disgusting)”고 평했으며, 허버만은 “폐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버만은 특히 페이지가 익명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써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주민이라면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차라리 커뮤니티 미팅에 나오라. 굳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려야겠다면, 이름을 밝히고 떳떳하게 하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pages/Only-in-surrey/730753473603739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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