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딸 살해 후 자살 사건 발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어머니가 딸 살해 후 자살 사건 발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7-18 12:2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coquitlam-murder-suicide-wide-of-eagleridge-drive-home.png

경찰 조사를 위해 옐로우 테입으로 통제되고 있는 사건 현장

 

coquitlam-murder-suicide-neighbours-placed-roses.jpg

사망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웃들의 모습

 

이웃들, "무척 좋은 사람이었고 매일 인사 나누는 사이였다"며 안타까운 심경 전해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22세 딸을 살해한 후 도주하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정확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웃들은 그에 대해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정말 좋은 사람인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어 이런 일을 저지르게 된 듯 하다"며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15일(금) 저녁 5시 경, 이글릿지 드라이브(Eagleridge Dr.)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이 곳에서 사망한 젊은 여성을 발견했다. 살인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현장 모습에 전담반 IHIT가 바로 합류했고, 피해자의 어머니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그리고 16일(토) 새벽에는 코퀴틀람 RCMP와 코퀴틀람 구조대(Search and Rescue), 그리고 경찰 헬리콥터 등이 투입되어 추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아침 6시 경, 번즌 레이크(Buntzen Lake)에서 용의자 차량이 발견되었고, 용의자 역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사망한 모녀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가족이 최선을 다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경찰 역시 이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비통에 잠긴 이웃들은 "두 사람 모두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이었다. 매일 같이 인사와 담소를 나누곤 했다"며 불행한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43건 63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주말 대형 화재 2건, 개학 2주 앞둔 학교 건물과 캠핑지
(19일(금) 저녁 가이 칼튼 학교의 화재 현장)   (22일 새벽의 켈로나 지역 화재 사진)   폐교 예정학교 화재, 소방서는 방화로 의심...캠핑지 화재 바람 등 영향으로 급속히 번져 &n
08-22
밴쿠버 주말 대형 화재 2건, 개학 2주 앞둔 학교 건물과 캠핑지
(19일(금) 저녁 가이 칼튼 학교의 화재 현장)   (22일 새벽의 켈로나 지역 화재 사진)   폐교 예정학교 화재, 소방서는 방화로 의심...캠핑지 화재 바람 등 영향으로 급속히 번져 &n
08-22
부동산 경제 미국산 원유 대부분 캐나다가 수입…한국은 아직 수입 안해
40년 만에 세계 시장에 나온 미국 원유의 대부분이 전 세계 5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캐나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2016년 상반기에 총 8700만 배럴에 달하는 미국산
08-22
밴쿠버 "패툴로 브리지, 오는 10월까지 정비 마무리"
  패툴로 브리지(Pattullo Bridge)의 교통이 11월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부터 패툴로 브리지의 보수 작업을 벌여온 트랜스링크는 19일 "예상보다 비 오는 날이 적었던 덕분에 작업이
08-21
밴쿠버 "패툴로 브리지, 오는 10월까지 정비 마무리"
  패툴로 브리지(Pattullo Bridge)의 교통이 11월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부터 패툴로 브리지의 보수 작업을 벌여온 트랜스링크는 19일 "예상보다 비 오는 날이 적었던 덕분에 작업이
08-21
밴쿠버 총격 용의 차량, 불 붙은 채 소방차에 돌진
  코퀴틀람에서 승용차와 픽업트럭 간 총격이 발생했다. 불이 붙은 픽업트럭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차를 들이 받았다.   CTV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께 코퀴틀람 길포드 웨이(Guildford Way)와 존슨가(Joh
08-21
밴쿠버 총격 용의 차량, 불 붙은 채 소방차에 돌진
  코퀴틀람에서 승용차와 픽업트럭 간 총격이 발생했다. 불이 붙은 픽업트럭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차를 들이 받았다.   CTV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께 코퀴틀람 길포드 웨이(Guildford Way)와 존슨가(Joh
08-21
밴쿠버 밴쿠버 칼턴 엘레멘트리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밴쿠버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났다.   지난 19일 오후 7시 15분쯤 밴쿠버 '서가이칼튼 엘리맨터리(Sir Guy Carleton Elementary)'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초
08-21
밴쿠버 밴쿠버 칼턴 엘레멘트리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밴쿠버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났다.   지난 19일 오후 7시 15분쯤 밴쿠버 '서가이칼튼 엘리맨터리(Sir Guy Carleton Elementary)'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초
08-21
부동산 경제 캐나다 물가 상승률, 가스와 의류 영향 하락세
  가스 세금 가장 높은 BC주는 예외, 물가 상승률도 가장 높아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올 7월 물가상승률은 1.3%로 6월의 1.5%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경제 전
08-19
캐나다 캐나다 중국인 방문자 늘리기 위해 '안간힘'
캐나다 정부가 중국인 방문자를 늘리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17일 캐나다 CBC에 따르면 자유당 정부가 캐나다를 찾는 중국인 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밴쿠버에서 열린 이민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존 맥칼럼 장관
08-18
부동산 경제 아멕스, 저금리 신용카드 ,연 9% 이하…기준금리 따라 변동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나다(AmEx)가  연 이자률 9% 이하의 저금리 카드를내놓아 국내 신용카드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7일AmEx캐나다측은 “연회비가 없는 8.99% 이자의 새 신용카드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08-18
이민 카나다 입국사전승인제(eTA) 내달 9월30일부터 본격화
이중국적자 加여권 제시해야   캐나다 입국사전승인(eTA) 제도가 오는 9월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캐나다를 항공편으로 방문하는 한국 등 무비자협정국 출신 방문자들은 사전에 입국승인(eTA)을 받아야 한다.
08-18
밴쿠버 밴쿠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
자연 환경 뿐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도 좋은 평가 받아 이코노미스트 주관 조사, 비엔나와 멜버른 이어 3위 차지   밴쿠버가 세상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또 다시 선정되었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08-18
밴쿠버 밴쿠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
자연 환경 뿐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도 좋은 평가 받아 이코노미스트 주관 조사, 비엔나와 멜버른 이어 3위 차지   밴쿠버가 세상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또 다시 선정되었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08-18
이민 시애틀 지역 경기 좋아 실업률 하락
지난 7월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 4.4% 동부 지역 부진으로 워싱턴주 전체는 5.8%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실업률이 지난 6월 4.6퍼센트에서 7월에는 4.4퍼센트로 떨어졌다. 또 지난 1월 5퍼센트보다도 크게 떨어져 시애틀 지역의 경
08-18
캐나다 캐나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45세~54세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 증가 원인        캐나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08-18
밴쿠버 악명 높은 핏불, 사니치에서 고양이 공격받아
          고양이 주인, "아내에 대한 보호본능 강해 개가 접근하면 공격, 이 전에도 비슷한 일 있어"   가정견이 사람이나 다른 애완동물
08-18
밴쿠버 악명 높은 핏불, 사니치에서 고양이 공격받아
          고양이 주인, "아내에 대한 보호본능 강해 개가 접근하면 공격, 이 전에도 비슷한 일 있어"   가정견이 사람이나 다른 애완동물
08-18
교육 "시험에 아주 유용한 암기문장 시리즈-2 "
[CELPIP 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장의 틀을 많이 외워두면 셀핍 실전 시험에서 아주 유용하다. 외워둔 문장은 스피킹은 물론
08-18
밴쿠버 써리, 밴쿠버와 함께 영화 산업 성장 중
    촬영 허가 크게 증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도 써리에서 촬영 중   BC 주의 영화 산업이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써리에서도 많은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클로버데일 지역에서만 올해 8개 작품 작
08-18
밴쿠버 써리, 밴쿠버와 함께 영화 산업 성장 중
    촬영 허가 크게 증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도 써리에서 촬영 중   BC 주의 영화 산업이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써리에서도 많은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클로버데일 지역에서만 올해 8개 작품 작
08-18
밴쿠버 1만 2천 여대 판매된 유모차 리콜, 앞바퀴 빠질 우려있어
  캐나다에서는 아직 신고 無, 미국에서는 215명 부상   캐나다 전역에서 1만 2천여 대가 판매된 유모차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보건청(Health Canada)이 리콜을 발표했다. 도렐 주브나일(Dorel Juvenile
08-18
밴쿠버 1만 2천 여대 판매된 유모차 리콜, 앞바퀴 빠질 우려있어
  캐나다에서는 아직 신고 無, 미국에서는 215명 부상   캐나다 전역에서 1만 2천여 대가 판매된 유모차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보건청(Health Canada)이 리콜을 발표했다. 도렐 주브나일(Dorel Juvenile
08-18
밴쿠버 BC주 사우스 코스트 지역 캠프파이어·불꽃놀이 금지
  고온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방당국이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우스 코스트 지역과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의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등을 금지한다.   BC소방방재청은 지역 내 대부분의 화재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결
08-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