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라인, 경찰 8명 투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에버그린 라인, 경찰 8명 투입

표영태 기자 입력16-1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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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통경찰(Transit Police) 홈페이지)

이번 주 개통 예정인 에버그린 라인 치안 유지를 위해 더 많은 교통경찰(Transit Police)이 나설 예정이다.

두 차례나 연기되었던 에버그린 라인이 12월 2일 개통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트랜스링크는 "8명의 인력 증원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트랜스링크는 "인력을 증원할 여력이 없다"며 "당분간 스카이트레인 역들에 배치된 경찰 인력을 에버그린 라인 역들에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주, 트랜스링크 앤 드레넌(Anne Drennan) 대변인은 "교통 경찰의 재정 상태를 다시 살핀 결과, 인력을 8명 증원할 수 있는 예산이 마련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고용 과정이 매우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들이 업무에 투입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트랜스링크가 고용하고 있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전담 경찰은 총 167명이다. 지난 2010년의 캐나다 라인 개통과 함께 인력이 증원된 이 후 그 규모에 변화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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