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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엑스포 라인 운행 지연, 대중교통 무료 제공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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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ne-up for a bus bridge at Joyce-Collingwood Station (May 22, 2015) (Alison Bailey, News1130 Photo).jpg

 

(캡션: 22일(금) 아침 조이스 스테이션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

 

지난 22일(금), 하룻 동안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대중교통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밤에 발생한 화재 여파로 엑스포 라인(Expo Line)이 정상 가동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출근시간 많은 혼란을 낳은 후, 트랜스링크는 오전 10시 반 경에 무료 서비스를 발표했다. 엑스포 라인 가동이 중단 및 지연된 곳은 밴쿠버 다운타운의 종착역인 워터프론트 역(Waterfront Stn.)과 조이스 역(Joyce Stn.) 사이 구간이다.

 

해당 역에는 버스 서비스가 보충되는 등 특별 조치가 내려졌으나 출근길 혼란을 피하지 못했다. 트랜스링크 측은 “정오 쯤이 되어야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최대 2 시간의 이동 지연을 예상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써리에서 밴쿠버로 이동하는 승객들에게는 ‘콜럼비아 역(Columbia Stn.)이나 메트로타운(Metrotown)에서 내려 밀레니엄 라인(Millennium Line)으로 환승하라’거나 ‘버스를 타고 캐나다 라인(Canada Lind)’이 지나는 역으로 이동한 후 캐나다 라인을 이용하라’는 등 대체 노선이 권유되었다. 

 

그러나 써리에서 이동 중이던 많은 승객들은 “트랜스링크 조치가 신속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한 여성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출근하던 중 직장 상사와 가족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전혀 없어 계속 그대로 이동했다. 그리고 조이스 스테이션에 도착해서야 ‘대체 노선을 이용하라’는 안내를 받았다”며 이 날 겪은 소동을 전했다.

 

화재는 21일(목) 밤 11시 경, 엑스포 라인의 가이드웨이 위에서 발견된 새 집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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